투자전략
[신규런칭] 레드캔들의 투자원칙에 대하여.
- 작성자 :
- 레드캔들
- 작성일 :
- 07-27 13:16
- 조회수 :
- 1393
안녕하세요. 28일(금)부터 밥TV 재런칭하는 [레드캔들] 입니다.
밥TV 재런칭을 앞두고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풀고자 합니다.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최소한의 투자원칙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예전 최승유대표 시절에는 10원칙이라고 비중관리부터 대응방법까지 다 적어놓고 보여드리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런것들이 다 부질없다고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투자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다 다를텐데 전문가가 만들어놓은 투자원칙을 따르라고 하면 과연 효과가 있을 것인가?
그래서 이제는 대략적인 가이드만 해드리고 그 원칙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만들어보시라고 권합니다.
레드캔들이 제시하는 투자원칙
1. 투자의 목적을 명확히 하라
- 돈을 버는것이 목적이 되면 안됩니다. 돈을 벌어서 어디에 쓸 것인지? 왜 돈을 벌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적어보세요.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그것에 이르기 위한 길을 찾게 됩니다.
나의 노후를 위해, 자녀 학비를 위해, 집과 차를 사기 위해 등등 확실한 목표를 잡고 언제까지 얼마를 벌어야 할지 확실히 해놓아야 계획이 잡힙니다.
2. 헌신하지 마라
- 헌신하면 헌신짝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더 좋아하니까 나를 희생해서 이사람에게 뭐든 다 해주고 싶어서 챙겨주지만 결국은 차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도 나는 주식이 너~무 좋고, 특정종목은 들어가는대로 수익을 내서 이거 하나에 올인한다 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합니다.
매수를 할 때도 한번에 올인 해버리면 다른 좋은종목이 생겨도 못사고 이미 산 종목도 분할로 밑에서 더 잡아야하는데 못 잡습니다.
아무리 마음에 드는 종목이 있거나 투자건수가 있어도 한번에 올인하지 않습니다.
마음에 드는 가격대 특정구간에서 조금씩 조금씩 담아야합니다.
내자식들이 효자 효녀라고 전재산 다 상속해주면 자식들이 부양해줄거라고 믿지는 않으시죠?
큰 재산과 현금은 내가 가지고 있고 조금씩 조금씩 줘야 자식들이 잘해주듯이 종목도 일부씩 매수를 해야합니다.
3. 돈을 버는 창구를 늘려라
- 돈을 버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취업을 해서 월급을 받는것이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요즘시대에 상위 몇프로를 제외하고 월급만으로는 생활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죠
대표적인 투자방법으로 주식과 부동산을 손에 꼽는데, 그 외에도 채권이라거나 엔젤투자 등 정말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사실 정보가 있어야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래서 전문가를 찾게 됩니다.
이 글을 보고계신분들중에 직장을 다니고 계신분은 직장을 안정적인 자금을 수급받기 위해서 유지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 외에 주식으로 투자를 하실때 초단타 데이트레이딩으로 매매하시는건 회사일에 지장이 있으므로 스윙 중장기로 일년에 10% 이상 수익을 낸다는 생각으로 매매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부업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최근 트렌드는 엔젤투자나 개인투자조합등이 뜹니다.
벤처기업에 투자하면서 회사가 성장할 경우 배당과 추후 매각시 시세차익도 가능하며, 정말 잘 되는 경우로 상장시 초기지분 투자로 소위 잭팟을 터트릴 수도 있습니다.
요즘같은 시기에는 돈을 벌 수 있는 창구가 많을수록 좋습니다. 최소한 두가지 이상의 라인을 만들어두시길 바랍니다.
주식매매를 할 때도 서너종목 이상으로 매매하시길 바랍니다.
4. 아는길로 다니자
- 라디오를 듣다보면 해외주식을 쉽게 매매할 수 있다고 증권사에서 홍보를 하던데, 그걸 들으면서 저걸 개인들한테 하라고?
말아먹으라고? 왜 저러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내주식 매매하는데도 수익내는 사람이 채 10%가 안되는데, 해외주식이라면 일단 언어에서 막히고 정보를 찾는것도 한계가 있지 않은가?
태권도 도장에 이제 입문해서 흰띠에서 노란띠 넘어가는 학생에게 UFC 대회 나가봐라 거기서 1등하면 대박난다 라고 하는 말 같습니다.
주식을 하다보면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매매법이 생깁니다.
상한가 익일 아래꼬리 공략 초단타라거나 이평선매매 혹은 낙주매매 그도 아니면 저평가 우량주 매수 후 추세로 큰 수익을 내거나 하는 것 말입니다.
차트를 기준으로 매매를 하니까 외국주식도 똑같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단순히 차트만 가지고 투자를 하는것이 아닙니다.
해당 종목에 대한 뉴스나 재료내용등을 같이 평가해서 매매하는것입니다.
내가 잘 알고 있는 종목, 내가 수익낼 확률이 높았던 매매방식으로 투자하자. 그래야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친한 친구가 좋다고하니까 혹은 뉴스에서 좋다고하니까 무조건 따라하기보다 내가 아는 종목, 내가 성공을 많이 했던 매매방식으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5. 결국은 시간이 답이다
- 제가 지금까지 방송을 하면서 추천해드렸던 종목중에서 크게 수익냈던 종목들을 되짚어보면 단기에 급등한 종목도있지만 100% 이상 수익난 종목은 매집하고 묵혀둔 종목들 이었습니다.
2012년 연말부터 1만원이하 매집했던 한솔테크닉스가 2013년 2분기까지 100% 이상 상승했었고, 2015년 연말부터 1만원이하 매집했던 이수화학도 2016년에 100% 까지 올랐습니다.
그 외에도 2016년 연말부터 매집한 조아제약도 2017년 2분기에 급등으로 크게 수익이 났고, 2016년 2분기부터 매집했던 흥아해운도 약 3개월뒤에 급등이 나왔습니다.
제가 방송을 시작하면서 유상증자나 무상증자는 왠만하면 피하라고 해왔는데 딱 두종목 흥아해운과 한일사료를 유상증자 받으시라고 했습니다.
그 두종목 모두 유상증자 상장후에 중박이상 났었죠
그런데 유상증자를 받고 상장때까지 기다림이 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흥아해운의 경우는 유상증자 받은 가격대비 거의 100% 까지 올랐는데, 믿고 기다려주신분들은 충분한 수익을 가져갔을 것입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하루안에 짧게는 몇시간안에 수익이 나야 매매 잘했다고 좋아하십니다.
며칠이 지나고 몇주가 지나면 물렸다고 주식 못하겠다고 손절하고 나와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단기매매는 잦은 거래로 증권사에 수수료만 내주는 것입니다.
단타로 수익 잘 내시는분은 한달에 몇백 몇천만원도 벌지만 수수료와 세금도 그만큼 많이 냅니다.
한달에 1천만원 버는분을 몇번 뵌 적이 있는데 계좌를 보니 수수료가 수익보다 많았습니다.
추가로 잦은매매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서 살도 많이 빠졌다고 하시더군요.
아직 한국의 주식시장은 미성숙하다고 판단되기에 상하한가 제도가 있습니다. 해외증시는 상하한가 제도는 풀렸지만 급등락이 거의 없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급등락을 노리는 초단타보다는 추세를 바라보며 투자하는 중장기 투자로 변해야 한다는 겁니다.
일주일에 한 두 종목만 사고팔고해도 일년에 원금대비 10% 이상 많게는 30% 이상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매집하는 종목들 3개월 혹은 6개월까지 기다려도 매집비중을 늘려서 10% 이상만 상승해줘도 원금대비 수익률은 커집니다.
제가 지금까지 추천드렸던 종목들의 성공률은 약 90% 정도 됩니다.
물론 시간이 오래 걸린 종목도 있지만, 한 번 매수한 종목은 가능한 방향을 돌려서 수익이 날 때까지 관리를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배워서 혼자서 매매한다면 주식으로 실패하는 일은 거의 없을겁니다.
흔히 부동산 하시는분이 하는말이
우리나라 땅이 넓어? 아니지? 그러면 인구는? 늘고있지? "땅은 사놓고 기다리면 오른다." 입니다.
물론, 그린벨트로 묶여버리면 답이 안나오죠
하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맞는 말일 수 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종목. 오를만한 종목 싸게 사놓고 기다리면 상승 나올 때 청산만 잘하면 벌 수 있다는 겁니다.
결국 시간이 돈을 벌어줍니다.
기다릴 수 있는 여유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투자에 대한 다섯가지 원칙을 알려드렸습니다.
제 글을 기본으로 본인만의 원칙을 만들어도 좋고 아니면 지금까지 투자를 했던 것을 기본으로 성공가능성 높은 원칙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원칙과 기준없이 매매하는건 매우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투자의 원칙을 정하고 그에맞춰서 성공투자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레드캔들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