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1월28일 시황&투자전략
- 작성자 :
- 주신왕
- 작성일 :
- 01-28 08:50
- 조회수 :
- 3293
■ 뉴욕증시, 기업실적 부진과 내구재 주문 감소에 타격
- 시장은 최근 달러 강세와 유가 급락 등으로 인해 4분기 기업 실적이 부진을 보인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
- 향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후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 기업 실적이 더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
-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이날 전날보다 2.4% 오른 배럴당 46.23달러에 체결
■ 미국, 4Q GDP 발표를 앞두고 조성되는 불안감
- 미국 4Q GDP 발표를 앞두고 일말의 불안감이 일고 있다. 지난 두 분기 (2Q~3Q) 연평균 5% 가까운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컸던 부분도 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나홀로 견고하던 미국 경제지표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미국 4Q GDP를 앞두고 어떤 부문에서 문제가 있는지, 혹은 어떤 부문은 괜찮은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다.
■ 미국, 수출 성장세 둔화될 가능성 염두
- 국제유가 급락의 이면에는 가파른 미 달러화 강세가 있다. 지난해 7월 이후 약 17% 절상됐다. 미국 달러화 강세로 미국 수출 제조업의 성장세가 제약될 가능성이 있다. 북동부 지역 눈폭풍이 일고 있는 점도 변수다. 지난해 1Q 기상이변으로 미국 경제성장률이 5년래 가장 부진했던 기억이 있다. 최근 미국의 지역 제조업 경기를 가늠하는 제조업 PMI 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4Q GDP 발표를 앞두고 수출 경기의 부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 OPEC, 유가 바닥이다 (FT/ Bloomberg, 2015.01.27)
- OPEC 사무총장은 유가가 45 - 50달러 선에서 머물면서 바닥을 쳤고 곧 반등할 것이라 예측
- 또한 저유가로 인해 지금처럼 원유 관련 산업 투자가 줄어든다면 유가는 200달러를 상회할 것이라 경고. 이탈리아 국영 원유 회사 Eni 회장도 만약 에너지 회사들의 자본투자가 지속적으로 준다면 10년 안에 유가는 200달러를 상회할 수도 있다고 덧붙임
- OPEC과 Eni의 예측에 Saxo Bank A/S 애널리스트는 저유가로 인한 투자저조는 몇 년 안에 유가 부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공감함. 그러나 유가가 100달러 선에서 반등할 때 미국의 셰일 오일 업체들이 공급량을 늘릴 것이므로 200달러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 말함
- 사무총장은 원유 공급 과잉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언급함. 그는 현재 원유가 공급과잉인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 원인은 생산량을 유지해온 OPEC국가가 아니라 10년간 생산량을 늘려온 비 OPEC 국가 책임이기 때문에 OPEC은 생산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 덧붙임
- 이러한 OPEC의 정책으로 인한 저유가 때문에, 미국의 원유 시추공(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량을 추정해 볼 수 있는 수치) 숫자는 7 주째 감소하고 있으며, 23일 기준으로 1,317개를 기록. 이는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임
- 영국의 oil products research 대표는 현재의 유가는 비 OPEC 국가들이 감내하기 힘들며 이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북해, 러시아에도 해당되는 문제라고 언급
■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아이폰 판매 `사상최대`
- 애플은 12월말 종료된 1분기 매출액이 74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 가량 급증하였으며 주당 순이익 (EPS)도 3.06달러로 48% 상승
-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인기를 끌면서 아이폰이 1분기에만 7450만대 팔려 사상 최고치를 기록. 이는 전년동기대비 46% 가량 증가한 것
- 중국에서의 매출액이 161억달러로 사상 최대인데다 전년동기대비 70%나 늘어남
- 애플은 3월말 종료되는 2분기에선 520~550억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매출총이익률은 38.5~39.5%가 될 것이라고 예측
■ 사우디, "현 유가 과도하게 낮지만 감산 않겠다"
- OPEC에 속하지 않은 산유국들이 감산을 하지 않는데 OPEC만 감산하라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입장으로 앞으로도 유가 조절을 위해 시장에 개입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
- 지난해 6월만 하더라도 배럴당 100달러 이상에 거래되던 국제 유가는 반년 만에 반토막 난 상태로 현재 배럴당 45~50달러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음
- 사우디가 미국의 셰일가스를 ‘죽이기’위해 유가 하락세를 용인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
- 사우디도 셰일가스 개발 사업에 70억달러의 예산을 추가로 배정했다고 밝힘
■ 그리스-유럽연합, ‘구제금융’ 기싸움
-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시리자가 이례적인 연정 파트너를 고르고 ‘긴축 반대’ 정부를 꾸린 것은 독일이란 황소에게 ‘붉은 깃발’을 든 도발”이라는 국제전략 전문가의 평가를 전함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채권단도 현재로선 그리스의 채무 탕감이나 구제금융 조건 변경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
- 그러나 그리스의 국내총생산(GDP)은 약 1870억유로인 반면, 국가부채는 3170억유로(약 3850조원)에 이름
- 유로존 채권단은 당장 부채 감면이나 구제금융 조건 완화보다는 채무상환 기간 연장 등의 타협안부터 내놓을 것이란 관측
■ 러시아 신용등급 ‘투자 부적격’ 강등
- S&P는 26일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최저 투자 적격 등급인 ‘BBB-’에서 투자 부적격 등급인 ‘BB+’로 한단계 내렸다고 밝힘
- 러시아 통화정책의 유연성이 더 제한되고, 경제 성장 전망이 어둡다는 것이 그 이유
- 국제통화기금은 올해 러시아 경제가 마이너스(-3%)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
■ 투자전략
- 어제 국내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반된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지속적으로 말씀드려왔었죠? 코스피는 추가상승이 기대되는 자리이지만, 코스닥은 보수적관점 유지하시라고...이렇게 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매매를 하셔야 합니다. 나무도 좋지만, 때로는 숲을 봐줘야 합니다. ^^
- 이런 지수흐름을 예상하고 있었기에 지난주 저희 VIP회원님들은 수익좋던 와이지엔터, 일진홀딩스, 한스바이오메드 등 전량 또는 일부 차익실현 하면서 대량의 현금확보를 하였고, 이어서 대우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 등 낙폭과대우량주들 중심으로 저점매집(비중20%)을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는 대성공! ^_^ Jump 매수포착시스템(클릭)을 통하여 매수시그널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안심하고 비중을 실을 수 있었습니다.
- 간밤에 해외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을 하였는데요, 우리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쓸 만한 이슈는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일단 그 영향으로 갭하락출발은 있겠으나, 여전히 코스피 낙폭과대우량주는 추가상승이 가능하다 보여집니다. 화학/조선 등 펀더멘털대비 지나치게 빠진 업종을 주목하셔야겠습니다. ^^
- 그럼 오늘 하루도 성공투자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