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불확실성 해소 마지막 몸부림
- 작성자 :
- 김희천대표
- 작성일 :
- 12-08 08:47
- 조회수 :
- 5030
전일 [한미약품]이슈로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드는 시장분위기,
금주와 다음주, 굵직한 이벤트가 시장에 대해 눈가리게 만들고 있는 상황
(이탈리아선거이슈, 탄핵소추안, 미금리인상관련이슈 등.)
시장불확실성의 해소작용할 가능성
미국과 중국, 일본, 브라질, 러시아 등 모두 추세가 살아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디커플링중.
국가경제에 수출비중이 월등히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대외적으로 트럼프의 폭력이 수출에 부담스럽긴 할테지만,
강조했듯 선진국의 재고소진이 완료된 상황에서 그러한 우려는 상쇄될 수 있으며,
아울러 인플레이션는 글로벌증시에서 우리나라만 유독 도태될 가능성은 희박할 수...
무형자산에 별 관심없는 트럼프성향따라, 소프트웨어 강국이라 불리는 인도도 우리나라와 호형호제 중
유독 디커플링이 심한 국내증시의 경우
내부적 이슈로는 1순위가 정치이며 정책리더의 부재
국가적인 관심사가 경제와 성장에 포커스가 맞춰진게 아니라, 정경유착의 비리등 시장이 싫어하는 불확실성에 집중된 형국.
그러면, 이러한 불확실성의 해소는 어느시점에 지나게 될것인가
미스터마켓이란 녀석은 항상 한발 먼저 움직이는 성향이 있기에
이러한 모든 이슈가 확실한 방향이 나타났을 때...
과거 사례를 참조해 보면....
2001년 9.11테러가 터지고, 미정권이 악의축을 선정,
2002년 미국과 이라크의 불협화음이 심화
2002년말 미국방장관이 이라크를 겨냥해 군사배치 등 압박.
2003년 3월 중순 부시대통령이 선전포고를 하고, 바그다드 침공
우리나라 및 글로벌증시가 큰 저점을 찍었던 시기가 바로 선전포고하기 전날 2003년 3월 17일
=> 전운이란 불확실성이 수개월간 시장의 안방을 차지한 가운데, 선전포고가 이루어지면서 전쟁이란 불확실성에서 이후의 시장을 보기 시작.
2004년 노무현 전대통령 탄핵의 경우는 조금 다른 양상
2004년초 총선관련한 발언을 구심점삼아 민주당의원의 탄핵이야기
2004년초 그 일이 있고나서, 이런저런 불협화음이 생기다가,
2004년 3월 12일 국회에서 표결을 붙이고 가결
이때는 글로벌증시와 디커플링되진 않았되,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는 그날 단기싸이클의 저점
2004년 2분기 시장급락은 노무현전대통령님의 탄핵과는 별개로 미국과 중국의 통화정책변화에 기인.
이후에도 수많은 굵직한 대형이벤트들이 발생한 케이스가 있지만, 뭔가 앞이 보이지 않는 대형이벤트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의 시장반응은 과연 어떠할 것인가!!!
올해 6월 브렉시트이슈
통과되면 경기둔화리스크를 글로벌IB가 이야기했으나 시장은 ??
트럼프당선이후에도 시장의 방향은???
대체로 까마득한 대형이벤트 뒤에 시장의 반응은???
일반적으로 언론에서 얘기하면서 머리로 생각하고 있던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의 흐름을 만들어 왔음을 기억해야
글로벌증시에서 가장 디커플링 심한 우리나라의 일정때문
정치권이며 언론이며, 우리들이며 모두 비리와 부정부패를 1순위로 보고 있는 상황
12월 2일 예산안통과 이슈
12월 9일전에 탄핵표결 이슈
예산안통과는 내년 우리나라 살림에 자금을 집행하겠다는거고,
탄핵표결은 불확실성이란 무게중심을 국정정상화로 바꾸겠다는 의지로 해석
국격이 바닥에 떨어져 국가적으로 쪽팔린 가운데, 우리는 미국보다 훨씬 더 민주적인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음
2002년 군사배치등의 압박을 통한 후세인퇴진과 2003년 선전포고 하던즈음 자본시장 방향터닝포인트
우리나라에선 2016년 촛불집회라는 민주적 방법으로 압박을 하고, 탄핵표결이라는 민주적인 선전포고
오늘이 2016년 선물옵션 마지막 만기
다음주 글로벌 파생만기, 미국금리결정..
모든 불확실성이 해결되면 해소되면 시장은 방향을 잡고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