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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 4주만에 자금 유입. GEM 펀드 역시 10주만에 유입되며, 신흥 주식에 대한 센티먼트 개선 조짐을 보임

▷다만 신흥 아시아 주식형에서는 4주 연속 자금 유출, EMEA로는 9주 연속 유입되며 상반된 모습. 두 지역의 자금 향방이 엇갈린 데에는, 각 국가별 요인뿐만 아니라 트럼프 당선인의 對중국/對러시아 관계 재설정 시도 영향을 고려해볼수 있음

▷1월 소비재 섹터로 자금유입 지속. 근본적으로 미국 소비경기회복에 대한 확신과 대표적인 내수 섹터로 법인세율 높은 소비재는 향후 트럼프의 법인세 인하 수혜 기대가 작용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전일(1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횡령/위증 등의 혐의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

▷궁금한 점은 이번 사태가 미칠 시장 영향. 과거 주요 대기업 오너의 유사 리스크 당시 케이스 스터디 결과, 핵심 계열사 및 그룹주 전체 주가 측면에서 중립이하의 부정적 영향이 확인

▷해당 사건이 미칠 파장의 크기와 범위를 가늠키 어렵다는 점에서, 센티멘트 측면 단순 노이즈로 보긴 어려움. 관건은 불구속기소 및 1심 공판(집행유예) 결과. SK/롯데 등 여타 그룹사로 관련 리스크 확산 가능성 잔존해있다는 점은 국내증시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