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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취임사에 언급된 정책/산업은 임기간 주도업종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점에서, 이번 트럼프 취임사를 살펴볼 필요

▷①부시 1기: 감세/방어체제 구축 언급-백화점업종/방위산업 강세

  ②부시 2기: 사회보장체제 민영화-생명보험 

  ③오바마 1기: 오바마케어-의료서비스/기기/생명공학/제약

  ④오바마 2기: 기후변화 심각성/새로운 에너지원-미국 ECO지수/테슬라

▷트럼프는 인프라 투자, 아메리카 퍼스트(미국산 소비/미국인 고용), 테러리즘 척결, 우주산업과 신기술 활용을 강조. 

   1) 국내 씨클리컬 업종 중 미국 매출비중 높은 기업 2) 중간재 성격강한 제품을 미국에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 및 IT 부품에 주목

▷트럼프는 공식 취임사를 통해 정치개혁과 사회통합을 요구했지만, 정작 대부분은 자국 일방주의 색채에서 벗어나지 못해

▷그나마 우리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아직까지 트럼프의 일방주의 노선에 대해 중국이 강력한 반발을 자제하고 있는 점. 

   중국의 지난해 4분기 GDP가 6.8%로 높아진 점도 긍정적

▷자연스럽게 시장의 눈길은 트럼프에서 미국의 경제지표와 옐런 연준의장으로 이전할 것. 

   미국 4/4분기 GDP는 2% 중반 이상은 무난하게 기록할 것으로 여겨져 글로벌 금융시장에 우호적. 

   다만 예상보다 못나올 경우 트럼프의 보호무역과 과도한 재정정책에 대한 불안, 잘나올 경우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가 높아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