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시장이 위험하다. 버블인가? 현대차를 능가하는 셀트리온
- 작성자 :
- 주신2000
- 작성일 :
- 01-09 21:56
- 조회수 :
- 3631
바이오주의 상승은 거침이 없습니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바이오주의 상승은 그 끝을 모르고 상승하고 있으니
현재 코스닥 지수를 15년만에 가장 높은 위치까지 올려놓은 주역이었습니다.
특히 셀트리온은 초대형주임에도 개별주보다 더 탄력적으로 상승하여
모든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고 이제 조정받나 싶으면 다시 재상승을 시작하여
마침내 현대차 시총을 넘겼습니다.
현대차 시총 33조, 셀트리온 시총 35조
그것도오늘 현대차는 소폭상승, 셀트리온은 하락하고도 현대차 시총을 넘겼습니다.
현대차의 순이익은 5-7조입니다.
셀트리온의 순이익은 2000억입니다.
아무리 제약바이오의 프레이엄을 감안한다하더라도
이건 아무리 봐도 정상은 아닙니다.
과거 외환위기시절 새롬기술의 시총이 현대차 시총에 도달한 적이 있습니다.
무명의 새롬기술과 외환위기라는 특별한 시기여서 적절한 비교는 아니지만
바로 그때가 코스닥의 광풍, 닷컴광풍의 마지막 불꽃이었으며
그 이후 끝없는 하락을 이어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셀트리온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셀트리온의 위태롭고 과도한 상승은
시장의 조정이 언제든지 현실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바이므로
현재 시장 참여자의 불안은 괜한 기우는 아닐 듯합니다.
코스닥시장이 급격한 조정이 오지 않는다하다라도
분명 머지않아 코스닥의 조정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필요한 종목들, 시장의 명분이 없는 종목들, 확신없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은
과감하게 버려야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비트코인시장의 광풍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매는 투매를 부를 수 있으니
이제 시장을 냉정할게 볼 때입니다.
증시의 역사에서
조심하는 자에게는 항상 폭락이 피해갔으나
언제나 그 수는 소수였습니다.
시세의 중독은 그만큼 이성을 마비시키는 독이어서
이것에 대한 해독은 꼭 큰 상처를 받을 후에나 치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