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찾아 뵙는...피터팬.
오늘은 이것 저것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어린왕자의 저자 생텍쥐페릭의~
정말 중요한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
2.28일 북미회담 노이즈로.
멀쩡한 종목들의 투매로 개인투자자들의 힘든 공간을 연출하고.
금요일 북 외무상 최선희의 말 한마디에 2.28일의 데쟈뷰 현상을 보는듯.
개인 투자자들을 힘들게 한듯 합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대북주.
수소차등 테마.
시총 작은 코스닥 개별종목등.
하지만.
코스피는... 상승마감.
호텔신라 꾸준한 프로그램 매수로 종가가 고가근처에.
제약 바이오주 또한 일부는 살려나가는 모습.
우린 무언가 보지 않은게 있을수 있죠?
월봉의 중요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2018년 공포의 하락후. 3월 월봉이 진행중이며. 5개월선의 아웃되는 캔들은 작년 10월 장대음봉 입니다!
이번 선물 옵션 네마녀의날 바로전.
코스피.5개월선 바디 음봉진행중 현재는 밑꼬리 형성이 보이실겁니다.
코스닥은?...코스피와 다르게 3월 월봉이 양봉 진행형 에서 금요일 월봉의 윗꼬리정도 입니다.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먼저 3월 월봉의 밑꼬리를 만든후...양지수 키높이로 볼수도 있습니다.
흔들리는자와.흔들리지 않는자로 구분 될수 있으며.
누군가는 이번 조정을 활용한 기회의 포지션 구축도 가능할겁니다.
혹 그분들이 개인 상위 5%의 투자자가 될수도 있겠죠. 즉 수익 구조의 개인 투자자들일 겁니다!
매번 강조드리는.
관리(수비)의 중요성과.
관리된 현금이란 종목을.
언제 공격하는냐가...개인 투자자들의 승.패를 좌우 합니다!
증시 조언자의 법칙중.
모두가 바닥이 아닐까 생각할때. 한번 더 하락후 상승 변곡을 만들때가 많습니다!
절대 변수중 하나는 트럼프입니다
그의 불규칙함에 예측이 불가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제가 보기엔 오히려 예측이 쉬운 사람입니다.
그냥 많은 사람들의 상식적 기대값에 대한 반전이 괴로운 것 뿐입니다.
설마 그렇게 하겠어란 기대감을 뛰어넘습니다.
한마디로 정의 하기 어렵지만 승부사 기질이 뚜렷하고, 메이저 보다는 마이너 성향이라 보겠습니다.
기업이나 정치에 항상 최대 긴장을 만드는 승부를 즐깁니다. 마치 도박(겜블) 인생과 같죠.
취임이후 많은 정치적 행보에서 그는 바닥민심을 동요시키는 절대승부를 가져갑니다.
이번 북미정상회담 결렬은 그의 그런 이력과 철학에 근거한다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의 생각은 트위터에 가장 빨리 나오며, 자신의 언급을 행동으로 잘 이행합니다.
그러니, 그의 말을 함부로 해석하면 안됩니다. 지난 3년을 돌아보면, 그는 항상 말한대로 행동합니다.
그가 온갖 S 스캔들을 일으키고 해킹을 하고, 부도덕한지는 관심없습니다.
그는 적어도 내년 하반기까진 초강대국 대통령이니까 그의 직분에 맞는 영향력에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그가 3년동안 외친 정치적 자산은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입니다. 무조건 미국 중심입니다.
아마도 그가 탄핵 결정을 받지 않는 유일한 이유일겁니다. (민주당 펠로시 하원의장 조차 탄핵은 반대하는 입장이죠).
그의 관심은 오로지 재선입니다. 앞으로 5년여 더 해보겠다는 겁니다.
그의 스케쥴은 내년 11월쯤 선거에 맞춰 절정을 향해 갈겁니다.
아직 미국-북한 누구도 판을 깨겠다는 생각은 없는듯합니다.
지난 1년간 미국방향으로 날아가는 북한 미사일도 없었고, 미국의 폭격기가 북한으로 향하지도 않았으니.
서로에게 싫지 않은 상황인데 표정관리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방위분담금 상향을 주장하는 트럼프를 보면.
진심 미국을 위한 1등 장사꾼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이 노벨상 거명하면서 트럼프에 공치사를 하는 접근이 나쁘지 않았으나.
북한 관련 우리 정부의 단독진행은 미국의 노골적 거부와 저항을 일부 받고 있습니다.
결국, 본의 아니게 우린 북미관계는 물론, 남부관계 진전에 트럼프의 결단을 바라봐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트럼프는 절대 서두르지 않을 겁니다.
우리 시장에 (직간접)경협주가 적지 않습니다. 기대감으로 보유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지난 3월초 하락이후 고민이 크실겁니다. 어짜피 풀릴일이니 그냥 가져가쟈는 의견이 다수일겁니다.
남북관계의 부침에 따라 경협주 움직인지도 십수년이 넘어갑니다.
관계가 유지만 된다면 이 어려움은 1년정도 결딜수도 있겠지만,
기회비용 차원에서 생각해보시면 다른 결정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또한번 조언자의 법칙이 따르는 확률이 높습니다.
대북주 이젠 스윙으로 경쟁력 있는 평단 유지로 가감 전략을 세워 보았습니다.
좀 다른쪽으로~
석유는 달러의 세상을 구축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이른바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1차 대전 이후, 전쟁의 승패는 공군력에 의해 좌우될 수 있고 석유는 결국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군수품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간파한 유대인 천재 <헨리 키신저>는.
사우디를 주축으로 OPEC를 조직하게 했고 모든 중동의 석유는 오로지 달러로만 구매할 수 있게 하면서.
미국은 기축통화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1890년에 제정된 <Sherman Act> 이후 어떠한 형태의 담합이라도 중대한 범죄로 규정되었습니다만,
세상에서 유일하게 OPEC만큼은 미국의 비호아래 소위 주권면제(sovereign immunity)의 대상이 되어 왔었습니다.
OPEC의 담합은 예외적으로 인정을 해주었다는 말이죠.
하지만, 죽을 때까지 변치 말자던 미국과 사우디 간의 사랑도 세월 앞에서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유가를 올려야할 때와 내려야할 때, 늘 앞장을 서서 미국을 도왔던 사우디가 미국의 요청에 불만을 갖기 시작한 것입니다.
미국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미국의 하원 법사위에서는 NOPEC법을 다시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OPEC의 담합을 예외적으로 인정해주던 권리를 박탈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두 나라간의 사랑에 금이가기 시작한 이유는 많습니다만 결정적으로 지금까지 중동이 독식하고 있던.
석유에 대한 헤게모니를 흔들었던 세일 오일이 주된 원인입니다.
채굴 기술이 날로 발전하면서 생산 단가를 중동의 재정균형 유가 아래로 낮출 수 있었기 때문에.
최근 생산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향후 5년간의 석유시장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원유 및 석유제품 수출량이 향후 4년 이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해 하루 90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략 2년 후에는 미국은 석유류에 대한 순 수출국이 되고,
2023년이 되면 하루 수출량이 러시아를 능가하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가 이렇게 전망하는 것은 그만한 근거가 있습니다.
이미 엑슨모빌, 쉐브론 등 메이저 석유업체들이 일제히 셰일오일 생산량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퍼미안 등 주요 세일 오일 생산 지역을 근거로 하는 중소 규모의 개발 업체들을 인수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세일 오일 증산에 집중 투자를 해서 오는 2024년까지 퍼미언분지에서만.
하루 생산량을 100만 배럴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100만 배럴이라면 지금 이란의 하루 수출량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물량이죠.
지금 좌파 일색이던 남미에서도 우파 친미 정권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미 브라질에서 새롭게 당선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아예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우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정권은 붕괴 직전에 있습니다.
둘 다 산유국입니다만, 특히 베네수엘라는 매장량에서 세계 최고의 산유국입니다.
사우디나 러시아보다 매장량이 많습니다.
잘 개발만 된다면 중동 지역에 집중되었던 에너지 헤게모니를 아메리카 대륙으로 분산시킬 수 있을 만큼 말입니다.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베네수엘라는 지금까지 차베스 이후로 마두로까지 극좌 정권의 심각한 포퓰리즘에 의해 국가 경제는 거의 마비 상태였죠,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화폐는 휴지가 되어버렸고 최근에는 전기와 수도마저 끊어졌습니다.
그런 베네수엘라에 친미 바람이 불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마두로>에 맞서고 있는 <후안 과이도>에게 공개적으로 구애를 시작했고,
국경지역에는 미국의 딱지가 붙은 구호품이 공수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지원하는 것에는 상당한 이득이 있습니다.
남미에 거대한 달러 세상을 하나 더 구축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베네수엘라의 석유를 끄집어 올려 유가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죠.
여기까지만 설명드려도 유가의 중기적 하락 전망에 충분한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만,
아직 만족스럽지 않으시다면 다른쪽으로 접근해봅니다.
배추 가격 동향에 대해서 누가 가장 민감할까요?
파월의장? 아니죠.
아무리 연준 의장이라도 만능은 아니죠?.
배추 가격 동향에 대해서는 수십년 동안 배추를 만졌던 사람이 가장 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신다면 지금부터 제 말을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원유 풋옵션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브렌트유 기준으로 행사가 60달러짜리 풋옵션 거래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풋옵션은 가치 하락에 거는 계약입니다.
만기일에 등가격으로 마감되어도 휴지가 되어버리죠.
60달러 행사가가 집중 거래되었다면 누군가는 그 가격보다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과연 누가 풋옵션의 매수자인지가 중요합니다.
저나 여러분들이 풋옵션을 매수했다면 말짱 꽝이죠.
하지만 또 하나의 중요한 단서가 있습니다.
파생 시장에는 선도거래(Forwards Contracts)라는 것이 있습니다,
선물과는 달리 정산소를 통하지 않고 1:1 맞춤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자가 누군인지 잘 드러나는 편입니다.
석유 선도거래에서 브라질 석유 업체인 <페트로브라스>의 최근 거래가 눈에 띕니다.
그들은 최근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평균 65달러에 인도하는 조건의 선도거래를 무려 1억2800만배럴 규모나 체결했습니다.
어지간한 자신감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물량이겠죠.
남미 최대의 석유 메이저가 유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럼 정리해보겠습니다.
최근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대략 2가지 때문이었습니다.
첫째, 오페크와 비오페크가 결속해서 감산에 합의를 했고.
둘째, 베네수엘라 사태로 인한 석유 공급 결손 때문입니다.
우선, 오페크의 결속력은 예전같지 않습니다.
까슈끄지 사건 이후로 사우디의 주도력이 상실되었구요, 최근에는 카타르가 탈퇴하면서 더욱 기반이 흔들리면서.
OPEC는 이제 썩은 이빨이 되어버렸습니다.
주도력 없는 감산 협의는 언제든 깨질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베네수엘라의 정전은 중기적인 공급 차질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건달도 돈이 없으면 배신하는 세상이죠,
배고픈 국민에게 계속 충성심을 강요할 수는 없을겁니다.
결국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은 바뀔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새로운 대통령을 적극 지원을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의 자본이 베네수엘라에서 뭘 개발하겠습니까?
반도체? 자동차?
당연히 그 나라에서 가장 흔한 석유가 개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기적으로 유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우리는 현명한 투자자들이니까요,
향후 유가가 하락할 때 힘을 받을 수 있는 종목들에 대해 미리 갈무리를 해두시는 것이 좋겠지요?
큰자금의 스마트머니는.
베네수엘라의 <구조화 채권>에도 투자를 한 번 해볼수 있겠죠.
윗글중 일부는 존경하는분의 인용글도 있습니다...
대북주의 투매성 물량으로.
멀쩡한 좋은 종목들의 거래량 적은 투매봉은.
회복 속도가 빠를겁니다.
괜찬은 종목의 눌림목은 기회로 보는 관점이 중요합니다.
상승중인 좋은 종목이 눌림목일시.
종목이 흔들리는게 아니라!
여러분이 흔들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추세와 패턴으로!!! 관리와 공격.
개인투자자 분들의 이기는 전략을 세우시길~
진심 기원드립니다^^
굿~럭
피터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