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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미중협상재개의 안도속.전번주 아베의몽니에소외된장&옵션만기주.

작성자 :
피터팬
작성일 :
07-07 12:00
조회수 :
6235

피턴팬 입니다.


주식시장은 심리와 수급의 관계.


하지만 우리시장의 가장 큰문제는 옵션만기가 이보다 상수일때가 많습니다.


전번주.


미중 무역분쟁의 회담재개와 트럼프의 이벤트로 기대를 가진 한주였지만.


일본발 무역제재의 또다른 벽을 만난 한주였고.


삼성전자 잠정실적발표로 어닝시즌을 예고하는 한주였습니다.


내일 급히 장중 공개방송 하루가 잡혔습니다.


내일 방송에서 전체적인 큰그림과 작은그림을 소통하며 전략 공유에 노력하겠습니다.


아베의 문제와.제 소견에대한 부분.

존경하는 다른분의 글도 같이 인용하여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해외에서 우리네 경제를 <한강의 기적>이라고 추켜 세울 때,


일본에서는 "목줄이 묶여 있는 가마우지 경제"라고 비꼰 적이 있었습니다. 


어부가 가마우지를 잡아 목줄을 걸고 물고기를 잡게하면 가마우지는 먹고 살기 위해 물고기를 잡지만.

결국 뱃속으로 넘기기 전에 어부가 물고기를 취한다는 취지의 아주 자존심 상하는 발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혀 낭설은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일본에 대해 무역 적자가 27억달러나 됩니다.

대부분 첨단 부품과 소재에서 차지합니다. 

열심히 휴대폰 만들어 팔아도 그 실속은 일본이 챙기는 구조라는 말입니다.  

이번에 일본 정부가 규제하겠다고 하는 HF와 Photoresist, Polyimide 등 3개 품목들도.

하나 같이 대체 불가의 소재들입니다. 

HF를 우리 말로는 <불산>이라고 합니다,

반도체나 Display 공정에서 Etching(식각)이라고 하는 공정에 쓰이는 맹독성 액체입니다. 

우리나라 업체로는 후성, 대만에서는 Formosa에서 만듭니다. 

하지만 일본산 불산의 우리네 시장 점유율은 무려 70%나 됩니다. 

photoresist(감광액) 역시 반도체와 Display 공정에서 모두 쓰이는 소재입니다, 

일본의 TOK와 JSR, 미국 Dow Chemical 등에서 만들고,

우리나라에서는 동진쎄미켐과 SK머터리얼 LG화학 등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산이 무려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Polyimide 는 일본의 Sumitomo에서 주로 만들고, 

우리나라에서는 코오롱인더, SKC코오롱PI 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그렇고 대부분 투자자들이 일본의 이번 조치에 대해 너~~무 태연한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대부분 우리나라에서도 만들 수 있는 것들이고 또한 일본의 TOK와 JSR 등이 국내에 들어와 있으니,

별로 걱정할 게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본이 수개월을 고민해서 날린 펀치입니다.

우리가 가장 아파할 수 있는 곳을 제대로 노렸기 때문에 그저 탁상공론으로 해결될 문제라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선 3가지 품목 허가 제도를 기존의 <포괄 수출허가>에서 <개별 수출 허가>로 변경한다는 것이,

일본산 제품의 수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조기술 이전은 물론이고 제조 설비의 수출까지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 기업과의 제휴 형태로 국내에서 영업 중인 기업들도 제재 조치에 모두 포함됩니다.  

또한 수출금지 품목들을 우리나라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경고 사격에 불과합니다. 

지금 우리네 반도체 공장에서는 장비 3대 중에 1대가 일본 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중에 상당 부분은 "대체불가"입니다. 

아무래도 글로벌 1위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글로벌 1위의 부품과 재료가 투입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공장에서 웨이퍼가 담긴 통을 옮기는 OHT(Overhead Transp ort)같은 장비라면.

어찌 어찌 해서 대체가 가능하다고 해도(사실 이것도 점유율 90%) 노광 설비에 들어가는 집광 렌즈는.

일본의 니콘이나 캐논이 10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돌아갈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우리네 정부는소재와 장비 개발에 연간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장비 소재 개발에는 10년 이상이 걸립니다,

중요 소재의 경우 2달 분 정도의 재고만 남아 있는 상황에서 10년짜리 계획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WTO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 국가에서 제외하겠다고 응수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리된다면 반도체 등 "보안에 관련된 물품"에 대해서는.

WTO에서도 "수출 관리"가 인정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산케이 신문은 주장합니다.(산께이는 극우 계열)

실제로 일본에서는 7월 1일부터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할 것인지를 두고 공청회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우리는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에 와서 우리가 먼저 미안하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미 칼을 빼든 아베가 그만 둘 것 같지도 않습니다. 

특히, 7월 21일 참의원 선거가 있습니다, 표심을 단기간에 끌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민족주의 감정에 불을 당기는 것이니까요. "별 것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아베가 경고를 시작했던 것이 지난 3월이니까, 적어도 석 달 이상을 고민해서 마음 먹고 때린 펀치입니다,

우리가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소재를 공격했을 것이라는 발상 자체가 매우 위험합니다. 

미국의 다우지수는 지난 주 독립 기념일을 앞두고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만,

MSCI가 속한 나라 49개 국가 중에서 주가가 하락한 나라는 딱 5개 뿐입니다,

그 중 하나가 대한민국입니다. 그만큼 심각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물론 일본에서도 반대 의견이 많기 때문에 이 문제가 결국 어떻게 귀결될 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만약 아베가 이대로 고집을 부린다면, 반도체 밸류 체인이 붕괴되어.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심각한 문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우리 국민들 마음은.독일을 연상하며 일본이 그길로 오길바라는 심정은 있을겁니다.

독일의 전 총리였던 <빌리 브란트>는 폴란드의 유대인 추모비 앞에서.

무릎을 꿇어 과거 독일의 잘못을 사죄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독일은 청소년들에게 홀로코스트 현장을 의무적으로 방문하게 하겠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과거 독일이 했던 잘못을 반성하는 진지한 행동들입니다. 

하지만 한.일간의 문제는 정치공학적인 문제가 상수로 있습니다.

그러기에 독일같은 입장을 일본에 바란다면 우리또한 변화되는 자세가 있어야겠죠.

코스피.이번 파동은 아직 눌림목이며 꼭 지켜내야하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그공간을 지켜낸다면 아직 이번 파동 n자형 연장선상 입니다.

코스닥 이번저점을 지지한다면 일단 m자형 파동입니다.

코스닥을 괴롭혔던 한축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상한가이후 시간외 -8%대로 마쳤습니다.

월요일.

어닝시즌의 시작과 옵션만기주입니다.

7월 월봉의 색깔을 맟추는 중간지점이기도 합니다.

공개방송에서 글로 못다한 여러가지 소재로 여러분들과 함께합니다.

수익구조로 만드는 과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수 있습니다.

실리를 추구하며 지루함을 이기는 방법도 있을수 있고.

숙련되고 본인만의 좋은 무기로 단기매매로 수익을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내일 가장 확률 높은 방법 하나 소개해보겠습니다.

일본에 대한 노이즈도.팩트에 근거하여 브리핑 드리겠습니다.

지나고 보면!

호재가 뭍히고 악재가 난무할때가 저점이었다는점.

굿~럭.


피터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