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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8/17 야신의 해외 국내 마감시황

작성자 :
야신김동우
작성일 :
08-17 07:03
조회수 :
574

817일 해외/국내 마감시황

 

전일 아프가니스탄을 둘러싼 지정학 리스크 고조와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공식발표할 것이라는 악재에도 다우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상승최고치를 기록했다.

 

16(현지 시간미 경제 방송 CNBC와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02포인트(0.31%) 상승한 35,625.4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11.71포인트(0.26%) 오른 4,479.71에 마감한 반면 나스닥은 29.13포인트(0.20%) 하락한 14,793.76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시장에는 다양한 악재가 쏟아졌다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고 카불 공항이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이들로 혼란스럽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중국의 7월 소매 판매가 전년 대비 8.5%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시장 예상치(11.5%)를 크게 밑돌았다.

 

또 연준이 9월에 테이퍼링을 공식 발표하고 연내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이 때문에 다우와 S&P는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후 상승 마감했다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한때 연 1.259%까지 떨어졌다.

 

이중 테이퍼링의 경우 이미 가격에 어느 정도 반영돼 있으며 실제로 매입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해야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배런스는 다양한 뉴스가 시장을 혼란스럽게 했지만 논리적인 시장 움직임은 거의 없었다고 평가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아프간의 지정학적 리스크게 따른 수요감소 우려에 하락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5달러(1.7%) 하락한 배럴당 6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코스피지수가 3100선까지 밀려났다이번주에는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지속 기대밸류에이션 부담 경감거시경제 모멘텀 피크아웃 논란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 등을 기반으로 지수가 박스권 횡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를 3150~3270포인트로 제시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3일 3171.29로 마감하며 전주 대비 3.03% 떨어졌다.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5월 28(3188.73) 이후 11주 만에 3200선을 밑돌았다국내 백신 수급 지연과 반도체 피크아웃 등 악재가 겹치면서다특히 외국인은 지난주 약 7조원을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을 76000억원 순매도한 것을 고려하면 시장이 아닌 반도체 업종을 팔아치운 것이며 외국인들의 반도체 주식 매도와 이로 인한 원화 약세가 시장의 공포 심리를 자극하는 형국입니다지난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주 대비 각각 8.71%, 13.98% 하락하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번주 주요 이벤트로는 , 17일 미국 7월 소매판매·산업생산 지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19일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 등이 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는 거시경제 모멘텀 피크아웃 논란을 재차 확대시킬 수 있는 이벤트로 꼽힌다.

 

특히 중국16일 중국 국가통계국(NBS) 발표를 인용해 7월 소매매출이 34900억 위안(6292121억원)이며 소매 판매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8.5%로 예상치인 10.9%를 밑돌며 전월(12.1%)보다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또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4% 오르는 데 그쳤다전월 증가율이 8.3%였고 시장 전망치가 7.9% 증가였던데 비하면 부족한 수치다경기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