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9/6 국내 해외 마감시황
- 작성자 :
- 야신김동우
- 작성일 :
- 09-06 07:51
- 조회수 :
- 385
9월6일 지난주 국내/ 해외 시황
지난 3일 코스피는 전주보다 67.16포인트(2.14%) 오른 3201.0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6813억원을, 기관은 1조481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조98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주식을 팔아치우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것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지수 3200선을 넘어서면서 부담이 커졌고 9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21~22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등의 변수를 고려할 때 박스권을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미국의 고용 우려와 테이퍼링 이슈로 인한 우려가 있지만 추가 하락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3일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3만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예상치 72만명 증가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다만 8월 실업률은 5.2%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번 주 예정된 주요 일정은 7일 중국의 8월 수출입, 9일 중국 8월 소비자물가,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10일 미국 8월 생산자물가 등이 있다.
월가는 노동절(6일) 휴일로 인하여 휴장입니다.
이번주 시장이 주목하는 데이터는 △주간 실업수당 신규청구 건수(9일) △생산자물가지수(10일) 등이다.
8월 일자리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델타변이가 고용시장에 큰 영향을 줬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후속 고용 데이터는 더욱 중요해 졌다. 인플레이션도 계속 주시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ECB의 통화정책회의의 경우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국채 매입 규모 축소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ECB는 PEPP를 가동해 유로존 국가의 국채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이를 내년 3월까지 계속하기로 했지만 최근 일부 국가의 물가상승률이 크게 오르면서 국채 매입 규모를 줄여야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