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9/8 국내/해외 마감 시황
- 작성자 :
- 야신김동우
- 작성일 :
- 09-09 08:23
- 조회수 :
- 421
9월 8일
코로나19(COVID-19) 델타변이 여파로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뉴욕증시는 하락마감 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9.09포인트(0.76%) 내린 3만5100.00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5.40포인트(0.34%) 내린 4520.03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81포인트(0.07%) 오른 1만5374.33으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1.326%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373%으로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지난주말 골드만삭스는 델타변이 확산과 경기부양책 약화 등을 이유로 미국 경제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올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망을 6.5%에서 5.5%로 낮췄고,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시장 컨센서스(6.2%)를 밑도는 5.7%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향후 강력한 소비성장에 대한 장애물이 훨씬 높아보인다"며 "델타변이는 이미 3분기 성장을 짓누르고 있고, 퇴색하는 재정부양책과 느린 서비스 부문 회복은 중기적으로 모두 역풍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도 이날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보잉은 787 드림라이너의 배송이 더 연기될 것이라는 보도에 주가가 1.81% 하락했다.
페인트 제조사 PPG인더스트리(PPG)는 물류 문제와 높은 원자재 가격 때문에 이번 분기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한 후 주가가 3.38%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애플이 1.54% 상승한 가운데, 페이스북과 넷플릭스는 각각 1.57%, 2.73%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는 2.63% 올랐다. 쿠팡 주가는 9.78%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0.91달러(1.31%) 내린 68.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18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62달러(0.86%) 내린 71.60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7.60달러(2.05%) 내린 1796.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53% 오른 92.52를 기록 중이다.
전일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1포인트(-0.50%) 내린 3187.4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은 1201억 원, 외국인은 3300억 원을 각각 팔아치웠고, 개인은 4534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은행(-4.68%) △서비스업(-1.30%) △전기·전자(-1.07%) △의약품(-0.2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철강·금속(+2.76%) △섬유·의복(+1.31%) △화학(+1.10%)
△비금속광물(+1.03%) 등의 업종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가운데 △NAVER(-2.09%)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1.42%) △현대차(-1.16%) △카카오(-0.96%) △삼성바이오로직스(-0.42%)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LG화학(+1.07%) △삼성SDI(+1.04%) △셀트리온(+1.04%)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포인트(+0.14%) 오른 1054.43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398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60억 원, 기관은 203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7.80%) △에코프로비엠(+5.27%) △에이치엘비(+3.68%) △셀트리온헬스케어(+0.17%) △셀트리온제약(+0.12%) 등은 상승했다. △펄어비스(-1.98%) △알테오젠(-1.98%) △카카오게임즈(-0.77%) △SK머티리얼즈(-0.46%)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