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9월10일 해외/국내 마감 시황
- 작성자 :
- 야신김동우
- 작성일 :
- 09-10 08:11
- 조회수 :
- 466
9월10일 해외/국내 마감 시황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69포인트(0.43%) 내린 3만4879.38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20.79포인트(0.46%) 내린 4493.28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8.38포인트(0.25%) 내린 1만5248.25로 거래를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1.344%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299%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코로나19(COVID-19) 델타변이, 경제 재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정책 변화 가능성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월스트리트는 오는 21~22일 열리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목한다. 매달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여 온 연준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나선다면 시장이 느끼는 부담은 상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사비타 서브라마니안 주식부문 헤드는 CNBC에 "연준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이 지금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이게 끝나게 되면 끝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자체적인 채권매입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 ECB는 성명에서 "금융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근거해 이전 2개 분기보다 순자산 매입 속도를 다소 늦춰도 양호한 금융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주간 실업급여 신규 신청건수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일 기준으로 지난주 미국 전역에 접수된 실업수당 신규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3만5000건 감소한 31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전망치 33만5000건을 하회한 수치로,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감소폭은 지난 6월 이후 가장 컸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전 미국의 주간 실업급여 신규 신청건수는 평균 22만건이었다.
마켓워치는 "지난 7월 중순 신규 신청건수가 42만4000명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최근 약간의 활동 둔화에도 불구하고 정리해고는 여전히 제한적인데, 경제학자들은 이것이 기업들이 미래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대규모 홍수 피해 등으로 앞으로 몇 주 동안 청구건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부 항공사들이 실적 전망을 낮췄지만, 항공사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델타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은 이날 각각 3.63%, 5.59% 상승했다. 보잉 주가도 1.21% 올랐다.
크루즈주도 동반 상승했다. 카니발과 노르웨이크루즈는 각각 2.19%, 2.12% 올랐고, 로열 캐리비언도 1.69% 상승했다.
백신업체 모더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독감에 대항할 수 있는 부스터샷을 결합한 백신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7.80% 치솟았다.
스포츠 의류업체 룰루레몬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10.47% 급등했다. 룰루레몬은 시장 예상보다 더 강한 3분기 및 연간 실적전망도 내놨다.
호실적을 내놓은 가구업체인 RH 주가도 7.78% 올랐다. 펠로톤 주가는 9.82% 뛰었다.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1.38달러(1.99%) 내린 67.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9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34달러(1.85%) 내린 71.26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80달러(0.16%) 오른 179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오후 5시11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5% 내린 92.52를 기록 중이다.
9/9일 국내증시 마감시황
코스피가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3110대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62.99)보다 48.29포인트(1.53%) 내린 3114.7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52% 내린 3146.64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우며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206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349억원, 320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업(0.34%), 섬유의복(0.14%) 등은 상승했고, 서비스업(-2.91%), 기계(-2.39%), 철강금속(-1.75%), 운수장비(-1.71%) 등 대부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31%) 내린 7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2.83%), 삼성바이오로직스(-1.93%), LG화학(-1.06%), 삼성SDI(-2.73%), 현대차(-2.11%) 등이 내렸다.
특히 카카오(-7.22%)와 네이버(-2.56%)는 금융당국의 인터넷 플랫폼 규제 움직임에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늘도 모두 성투~~~~~~
야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