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9월27일 해외/ 국내 마감시황
- 작성자 :
- 야신김동우
- 작성일 :
- 09-27 08:26
- 조회수 :
- 457
9월27일 해외/ 국내 마감시황
뉴욕증시에서 중국 헝다그룹 사태의 여파와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협상 난항을 소화하면서도, 금리 상승 압력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3.18포인트(0.07%) 오른 34,798.0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0포인트(0.15%) 상승한 4,455.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54포인트(0.03%) 떨어진 15,047.7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지난 22일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덕에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이날 금리 상승 압력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또 중국 2위 부동산업체 헝다그룹의 파산 우려가 재차 고조된 여파, 미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 따라 다음주부터 셧다운(부분 업무정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우선 헝다그룹은 23일 만기인 달러채 이자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헝다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다만 30일의 유예기간동안은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선언되지 않는다. 미 금융시장에서는 헝다그룹 사태가 글로벌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시스템 위기로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지만, 중국 경기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연방정부 부채한도와 관련한 미 정치권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하원에서는 임시예산안과 부채한도를 유예하는 법안이 통과됐지만, 이달 말까지 상원에서 통과될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각 기관에 다음 주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주문한 상태다.
미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은 이날 통화 긴축을 지지하는 발언들을 내놨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팬데믹 회복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한 연준 행사에 참석해 "팬데믹에 따른 경기 침체의 속도와 강도, 많은 지역에서의 빠른 회복 속도는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가 (테이퍼링을 위한) 조건에 부합했으며 11월에 매입을 축소하기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이를 끝내는 것을 지지한다"며 "내년 말에 연방기금 금리를 인상하는 조건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에 지난 7월 이후 최고치인 1.46%까지 치솟았다. 미 국채 장기물 금리는 성장주의 미래 기대 수익을 현재 가치로 할인하는 데 사용된다. 금리가 오르면 미래 기대 수익의 현재가치가 줄어든다.
중국 당국이 모든 종류의 가상화폐를 불법 금융 활동으로 규정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급락한 점도 기술주를 압박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모든 종류의 가상화폐 거래를 "불법 금융 활동"으로 규정한다며 엄격한 단속 방침을 발표했다. 가상화폐의 유통과 사용, 교환이 모두 금지되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금지된다.
이에 가상화폐 관련 서비스를 하는 코인베이스와 스퀘어는 각각 2%와 1% 넘는 낙폭을 보였다.
나이키는 분기 매출이 증권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6% 이상 급락했다.
이날 미 증시에서 업종별로는 에너지, 통신, 금융주가 올랐고, 부동산, 헬스, 자재 관련주가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45.6%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8포인트(4.72%) 하락한 17.75를 기록했다.
24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 속에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중국 헝다그룹 등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에서 등락하며 수급과 직결되는 요인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포인트(0.07%) 내린 3125.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140선에서 출발해 오전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이내 하락전환해 3120선까지 미끄러졌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외국인 수급층이 얇은 가운데 미국채 금리상승으로 이전보다 경기 자신감과 위험자산 선호심리 개선세를 반영했다”며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완전히 풀리지 않았고 원·달러 환율도 1170원 중반대에서 등락을 보이는 등 수급과 직결되는 요인들이 해결되지 않아 증시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은 모습.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558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은 779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3433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1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섬유의복, 은행이 3%대 올랐고 금융업, 비금속광물, 보험, 서비스업, 운수창고, 화학이 1% 미만 상승했다. 전기가스업, 기계, 건설업, 의료정밀은 1%대 내렸다. 운수장비, 유통업, 음식료품,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 증권, 철강및금속, 통신업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더불어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가 모두 1% 미만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은 3%대, SK하이닉스(000660)와 기아(000270)는 1%대 내렸다. 이 가운데 NAVER(035420)는 1%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올랐다.
시총상위주 10위권 내 카카오(035720)가 4%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는 7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LG화학에 시총 상위 5위 자리를 내주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고객 확대 기대감과 최근 규제로 인한 조정으로 저가 매수 유입 확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카카오뱅크도 3%대 상승했다.
시총상위주 10위권 내 카카오(035720)가 4%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는 7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LG화학에 시총 상위 5위 자리를 내주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고객 확대 기대감과 최근 규제로 인한 조정으로 저가 매수 유입 확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카카오뱅크도 3%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7억3766만주, 거래대금은 12조2747억원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70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499개 종목이 내렸고, 5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9월 27일 국내증시 예상시황/전략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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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주 월요일입니다. 모두 성투 하세요~~
야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