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9월30일 전일 마감시황
- 작성자 :
- 야신김동우
- 작성일 :
- 09-30 08:34
- 조회수 :
- 424
9월30일 전일 마감시황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를 보였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반등을 시도했으나, 이내 인플레이션 부담감에 상승 폭을 줄였다.
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3만4390.7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6% 오른 4359.46에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4% 내린 1만4512.44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20% 떨어진 2225.31에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2.97% 내린 22.56을 나타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반등했다. 전날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폭락했던 데다 이날 10년물 등 장기국채금리가 보합권에서 움직이면서다.
그러나 장중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이 나오면서 3대 지수는 오름 폭을 줄였고, 나스닥 지수는 결국 하락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개최한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현재 인플레이션 급등은 매우 강한 수요와 이를 맞추려는 공급의 제약이 지속하는 결과”라며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내년까지 인플레이션은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던 파월 의장이 시기를 특정해 지속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그는 동시에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그는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급등이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확실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1.50% 안팎에서 움직이던 10년물 국채금리는 1.54% 가까이 상승했고, 증시는 곧바로 영향을 받았다. ‘대장주’ 애플 주가는 이날 장 초반만 해도 주당 144.45달러까지 올랐으나, 결국 142.83달러까지 레벨을 낮췄다.
정치 불확실성은 이어졌다. 민주당 소속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정지)을 막기 위한 법안을 이르면 이날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안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30일까지 임시 예산안만이라도 처리해 셧다운을 막자는 취지다.
이날 직상장으로 뉴욕 증시에 입성한 안경 전문업체인 와비 파커의 주가는 거래 첫날 30% 이상 급등했다.
뉴욕 증시는 비관론이 조금씩 커지는 분위기다. 메리 어도스 JP모건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나와 “우리는 강세장을 즐기고 있지만 이것은 분명 정상적이지 않다”며 “거품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4% 상승한 7108.16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3%,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77% 각각 올랐다.
29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2% 하락한 3060.27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9613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135억 원, 6579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80%) △전기전자(-2.54%) △섬유의복(-2.23%) △운수창고(-1.83%) △증권(-1.70%)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비금속광물(+2.98%) △통신업(+0.79%) △운수장비(+0.60%) △전기가스업(+0.54%)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3.38%) △삼성전자우(-1.54%) △NAVER(-1.40%) △LG화학(-1.16%) △셀트리온(-0.95%) △카카오(-0.85%) △삼성SDI(-0.84%) 등은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0.34%)는 올랐다.
코스닥도 1% 하락하며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9% 하락한 1001.48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9억 원, 778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283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59%) △펄어비스(-3.93%) △엘앤에프(-2.61%) △셀트리온제약(-1.34%) △카카오게임즈(-1.33%) △셀트리온헬스케어(-1.08%) △CJ엔터테인먼트(-0.99%) △씨젠(-1.92%)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에이치엘비(+1.91%)는 오름세로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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