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10월7일 전일 해외/국내 마감시황
- 작성자 :
- 야신김동우
- 작성일 :
- 10-07 08:25
- 조회수 :
- 444
10월7일 전일 해외/국내 마감시황
월스트리트가 미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한 관련 협상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32포인트(0.30%) 오른 3만4416.99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7.83포인트(0.41%) 오른 4363.55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8.08포인트(0.47%) 오른 1만4501.91로 거래를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1.529%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524%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1% 이상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국가 디폴트와 경제 위기를 막기 위해 부채한도 상한을 단기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에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움직임은 오는 18일로 예상되는 미국의 채무 불이행을 피하기 위한 정치권의 타협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맥코넬 원내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민주당이 야기한 단기적 위기로부터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민주당이 정상적 절차를 통해 12월까지 현재의 지출 수준을 충당하기 위해 고정된 달러 금액의 긴급 부채한도 유예를 통과시키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주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각각 1.50%, 1.13% 올랐고, 아마존도 1.27%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와 애플은 각각 1.21%, 0.63% 올랐다. 페이스북은 0.20% 상승 마감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는 미 육군의 데이터 및 분석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1.59% 올랐다.
항공주는 하락했다. 이날 골드만삭스가 연료가격 상승과 단기 수요 둔화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아메리칸항공과 제트블루는 주가가 각각 4.34%, 2.67% 하락했다.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도 1%대 하락 마감했다.
펩시는 연간 가이던스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2.56% 올랐다.
유가 하락에 에너지주들은 이날 약세를 보였다. 데본 에너지와 옥시덴텔 페트롤륨은 각각 3.50%, 2.35% 하락했다. 엑슨 모빌은 1.84% 하락 마감했다.
LPL파이낸셜의 라이언 데트릭은 CNBC에 "10월은 일년 중 가장 변덕스러운 달"이라며 "우리는 10월 롤러코스터 장세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1.99달러(2.52%) 내린 76.9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19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86달러(2.25%) 내린 80.70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80달러(0.16%) 오른 176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이날 오후 5시27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28% 오른 94.23을 기록 중이다.
10월6일 국내증시 마감시황
대외악재가 겹치면서 코스피가 2900선 초반까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며 1200원대에 육박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3.86포인트(1.82%) 하락한 2908.31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저였던 1월4일(2944.45)보다 낮은 연중 최저점이다. 지난 1일과 5일 각각 1.62%와 1.89% 하락한 데 이어 3거래일 연속 1.6% 이상 급락했다.
삼성전자(-1.25%), SK하이닉스(-1.43%), LG화학(-0.54%), 삼성바이오로직스(-2.59%), 삼성SDI(-2.06%), 기아(-3.98%), 셀트리온(-2.75%)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네이버(0.67%), 카카오(1.80%), 현대차(0.26%) 등은 소폭 반등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23.89포인트(0.81%) 오른 2986.06에 시작했다. 앞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 낙폭 과다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9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25%)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도 이날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장중 한때 2993.47까지 올랐으나 하락으로 반전해 낙폭을 좁히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01포인트(3.46%) 하락한 922.36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닛케이지수(-1.05%), 대만 자취안지수(-0.41%), 홍콩 항셍지수(-0.31%)등 다른 아시아 증시도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6원 오른 달러당 1192.3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8월4일(종가 1194.1원)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장중 1192.9원까지 올라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지난해 8월5일(1193.0원) 이후 가장 높았다.
인플레이션 및 금리상승 우려, 미 의회 부채한도 협상 난항, 전력공급난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중국발 리스크 등 대외 악재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등 새로운 불안 요인이 등장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도 성투
야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