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11월30일 전일 마감시황
- 작성자 :
- 야신김동우
- 작성일 :
- 11-30 08:29
- 조회수 :
- 381
11월30일 전일 마감시황
신종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감에 지난주 금요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뉴욕증시가 반등세로 장을 마쳤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60포인트(0.68%) 오른 3만5135.94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60.65포인트(1.32%) 오른 4655.27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91.18포인트(1.88%) 오른 1만5782.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1.479%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512%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미크론에 초점을 맞췄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겠다고 약속하고 경제 전반에 대한 재봉쇄 가능성도 일축하면서 시장이 안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이 바이러스에 투입해 모든 측면에서 추적하고 있다"며 "미국인의 안전을 위해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8개국에 대한 여행제한 조치는 미국이 이번 사태에 어떻게 대응할 지 결정하는데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오미크론은 우려의 대상일 뿐, 극심한 공포의 대상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마스크를 쓴다면 봉쇄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와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원들을 만나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백악관은 파우치 박사가 이번 변동 바이러스의 전염성, 심각성 및 기타 극성에 대한 보다 확실한 정보를 얻기까지 약 2주가 더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 백신이 심각한 감염 사례에 대해 어느 정도의 보호 기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지 6개월이 지났거나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 후 2개월이 지난 모든 성인은 최대한 빨리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권고한다"며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지 않은 성인이나 어린이는 즉시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PL파이낸셜의 라이언 데트릭은 CNBC에 "지난 금요일 폭락 후 오늘 나타난 회복세는 환영할 만한 신호"라며 "우리는 다른 변종 바이러스들이 시장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목격했지만 시간이 조금 흐르면 상황이 진정되고 앞으로 나아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 다시 한번 재현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형 기술주들은 동반 상승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각각 5.09%, 5.94% 상승했고, 애플은 2.18%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각각 2.10%, 2.35% 상승 마감했다. 세일즈포스는 4.40% 상승했다.
지난 금요일 20% 급등했던 모더나는 이날도 11.79% 상승 마감했다.
머크는 시티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춘 여파로 주가가 5.40% 하락했다. 시티는 머크의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노력이 기업의 장기 잠재력을 잠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 지수(VIX)는 5.66포인트(19.78%) 하락한 22.96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지난 금요일 10포인트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도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12포인트(0.92%) 하락한 2909.32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7609억원을 순매도했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7억원과 714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97%) 의약품(0.34%)을 제외하고 내림세를 나타냈다. 기계(-5.65%) 비금속광물(-2.85%) 철강금속(-2.82%) 유통업(-2.77%) 등의 하락폭이 컸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NAVER(-0.77%) 카카오(-1.99%) LG화학(-1.25%) 삼성SDI(-0.56%) 현대차(-2.43%) 기아(-1.74%)는 하락했다. SK하이닉스(0.43%)와 삼성바이오로직스(1.61%) 카카오뱅크(3.08%)는 상승했고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55포인트(1.35%) 하락한 992.3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16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98억원과 81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4.04%) 통신방송서비스(-3.56%) 금융(-3.42%) 방송서비스(-3.40%) 소프트웨어(-3.1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3%) 에코프로비엠(-2.87%) 엘앤에프(-1.63%) 셀트리온제약(-2.47%) 에이치엘비(-0.13%)는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0.15%) 카카오게임즈(0.39%) 위메이드(5.83%) 씨젠(4.31%)는 상승했꼬 SK머티리얼즈는 보합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19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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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