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12월 22일 전일 마감 시황
- 작성자 :
- 야신김동우
- 작성일 :
- 12-22 08:35
- 조회수 :
- 484
12월 22일 전일 마감 시황
미국 뉴욕 증시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신종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 여파에 최근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강세 전환했다.
2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0% 상승한 3만5492.7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8% 오른 4649.2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0% 오른 1만5341.09를 기록했다. 주요 3대 지수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가, 이날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95% 뛴 2202.95에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8.13% 하락한 21.01을 나타냈다.
뉴욕 증시는 장 초반부터 반등을 시도했다. 최근 매도세가 과하다는 인식에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이다. 애플(1.91%), 마이크로소프트(2.31%), 아마존(2.00%), 알파벳(구글 모회사·1.28%), 테슬라(4.29%) 등 빅테크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델타항공(5.91%), 아메리칸항공(4.74%) 등 항공주의 상승 폭은 더 컸다.
그래니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티모시 레스코는 CNBC에 “주식이 단기 과매도 상태에 있다”며 “투자자들이 이에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도 위험 선호 기류에 큰 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7% 오른 배럴당 7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신종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심상치 않다는 점에서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미국 내 하루 확진자 수는 많은 날은 20만명에 육박할 정도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백신 접종은 애국적인 의무”라며 “제발 백신을 맞으라”고 호소했다. 바이든 정부는 백신 접종소를 현재 8만곳에서 1만곳 추가로 늘리고, 병원을 돕고자 군대의 의사와 간호사 등 100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뉴욕시는 부스터샷을 맞는 시민들에게 현금 100달러를 주겠다는 파격 정책을 내놓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7500억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안의 처리 여부 역시 관심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조 맨친 상원의원과 직접 만났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38% 상승한 7297.4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3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8% 상승마감.
전일 국내증시는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03포인트(0.41%) 오른 2975.03에 장을 마쳤다. 이날 18.67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전환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6억원, 602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53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1%) 강세가 돋보였고 통신업(0.95%), 전기가스업(0.82%), 운수창고(0.7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30%) 오른 7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3%대 강세를 나타냈다. 그외 카카오, 기아, KB금융 등이 오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9포인트(0.61%) 오른 996.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양호했다.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가 1~2%대 강세를 보였고 위메이드는 6%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오늘도 모두 성투~~~~~~~
야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