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1월6일 국내외 전일 마감시황
- 작성자 :
- 야신김동우
- 작성일 :
- 01-06 08:19
- 조회수 :
- 352
1월6일 국내외 전일 마감시황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으며 대차대조표 축소도 금리인상 후 이른 시일 내 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급락했다.
5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2.54포인트(1.07%) 하락한 3만6,407.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2.96포인트(1.94%) 내린 4,700.58, 나스닥은 522.54포인트(3.34%) 떨어진 1만5,100.17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또 오르면서 약세를 보이다가 오후2시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나온 뒤 낙폭을 더했다. 회의록에서 연준은 대차대조표 축소를 금리인상 이후에 할 것이며 지난 번 축소 때보다는 기준금리 인상 시점 쪽에 가깝게 대차대조표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인상 이후 이른 시일 내 대차대조표도 축소한다는 뜻이다.
연준은 또 경제가 강하며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점에서 더 빠른 금리인상이 정당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르면 3월 금리인상의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10년 물 국채금리는 연 1.70%를 돌파했다. 제이 해트필드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대차대조표 축소는 올해의 핵심 리스크다. 만약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줄이기 시작하면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연준이 유동성을 줄일 때 주식시장에 있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86달러(1.12%) 오른 배럴당 77.85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도 배럴당 80달러대에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6주 연속 감소했지만 휘발유 재고가 1,000만 배럴 이상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6% 상승한 7,516.8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1% 오른 7,376.37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74% 오른 16,271.75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56% 상승한 4,392.15로 거래를 마감했다.
AFP 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기존에 우려했던 것보다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일 국내증시는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원/달러 환율 급등 등의 영향으로 5일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5.27포인트(1.18%) 낮은 2,953.9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19포인트(0.17%) 내린 2,984.05에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기관이 1조3천428억원을 팔아치우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조3천8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현물에서는 31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코스피200 선물에서 1조270억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의 하방 압력을 가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59% 오르며 새해 들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6%)와 나스닥 지수(-1.33%)는 떨어졌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을 돌파했으나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금융, 에너지, 산업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 1.65%까지 올랐고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들은 주가가 하락했다.
국내 증시도 원/달러 환율 급등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더해 이날 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12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가운데 미국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대형 반도체, 인터넷·소프트웨어, 바이오 등 대형 기술·성장주들이 큰 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05930](-1.65%), SK하이닉스[000660](-2.33%)가 ASML 공장 화재 이슈로 약세를 보였고 네이버(-2.8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04%), 카카오[035720](-5.38%), 카카오뱅크[323410](-2.97%) 등 성장주도 부진했다.
LG화학[051910](3.11%), 현대차[005380](1.67%), 기아[000270](2.87%), 포스코[005490](3.14%) 등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78%), 비금속광물(0.63%), 철강·금속(1.73%), 운송장비(1.49%), 통신업(1.73%) 등이 강세였고, 의약품(-3.03%), 전기·전자(-1.75%), 전기가스업(-0.80%), 서비스업(-3.37%), 은행(-2.1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04포인트(2.14%) 떨어진 1,009.6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4포인트(0.25%) 내린 1,029.12에 출발해 장중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천444억원, 2천34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천90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CJ ENM[035760](0.57%)을 제외하고 셀트리온헬스키어(-3.41%), 에코프로비엠[247540](-2.00%), 펄어비스[263750](-3.60%), 엘앤에프[066970](-4.43%), 카카오게임즈[293490](-4.32%), 위메이드[112040](-7.45%), 셀트리온제약[068760](-4.97%), 에이치엘비[028300](-0.70%), 천보[278280](-3.58%) 등 전 종목이 하락했다.유가증권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9조9천192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11조9천972억원 수준이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원 오른 1,196.9원에 마감했다
.
오늘도 모두 성투~~~~~~~~~~~~~합시다~
야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