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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2월10일 해외/국내 마감시황

작성자 :
야신김동우
작성일 :
02-10 08:39
조회수 :
323
2월10일  해외/국내 마감시황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그동안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던 메타플랫폼(구 페이스북, 이하 '메타')이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기술주의 강세가 시장을 주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9.90포인트(0.87%) 오른 3만5772.6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4.86포인트(1.43%) 뛴 4586.4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95.9포인트(2.08%) 상승한 1만4490.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이틀 연속 주요 기업의 긍정적인 실적과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스포티파이, 메타, 줌비디오 등의 '집콕주'(stay-at-home stocks) 오름세에 영향을 받아, 최근 저점인 지난 1월 27일 이후 약 8%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개장 기준 S&P500지수에 등록된 기업의 약 60%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이 중 77%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미션스퀘어 리타이먼트의 웨인 워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요즘 시장에는 다양한 구성욕소가 있다. 단기 거래를 하는 투자자들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지난 몇달 동안 본 대부분의 '집콕주'가 거래 수준에서 훨씬 더 낮은 수준에 있다"고 CNBC에 말했다. 

이어 "반면 근본적으로 성장 지향적인 투자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진정됨에 따라 강력한 경제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크루즈 주식 등을 매수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시장 내 단기 투자자들이 최근 조정세로 주가가 떨어진 기술주에 주목하는 동시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미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에 경제 수혜주에 쏠린 투자자들에 지수가 오름세를 보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날 2%에 육박했던 미국 장기 채권수익률이 하락한 것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 채권시장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날 장중 2019년 8월 이후 최고치인 1.97%까지 뛰었지만, 이날은 1.945%까지 내려앉았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수익률은 다시 상승세를 보여 1.352%까지 올라,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올해 3~4회의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지난 3일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던 메타의 주가가 전일 대비 5.37%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6314억달러까지 회복했다. 메타는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30% 이상이 빠지며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6000억달러 밑으로 추락했었다. 

태양광 관련 종목인 인페이즈에너지는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올해 전망을 발표한 뒤 16% 급등세를 보이며 다른 태양광 관련 주에도 영향을 줬다.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는 6.94% 상승했다. 델타항공과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는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서 사라진 여파로 각각 4.69%, 2.98%이상 상승했다. 뉴욕주는 이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역규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했다. 그러나 이란 핵 합의(JCPOA) 협상 진전에 따른 이란의 원유시장 복귀 가능성에 상승폭을 제한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30달러(0.3%) 소폭 오른 배럴당 89.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0.34달러(0.4%) 빠진 배럴당 90.44달러를 나타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75만6000배럴 감소한 4억1038만7000배럴로 집계됐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50만 배럴 증가였다.

8일 국내 증시가 엇갈린 방향을 가리키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강보합을 보인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를 취해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1포인트(+0.05%) 오른 2746.47에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장중 외국인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1억 원, 393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 홀로 969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1.63%), 삼성바이오로직스(+4.85%)가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1.09%), 삼성전자우(-0.15%), 네이버(-1.53%), LG화학(-3.44%), 현대차(-1.07%), 카카오(-1.70%), 삼성SDI(-2.11%)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4.13포인트(-0.46%) 하락한 895.27을 가리켰다. 개인은 홀로 1476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6억 원, 128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방향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3%), 엘앤에프(+2.63%), 펄어비스(+3.08%), 카카오게임즈(+5.75%), 위메이드(+5.87%), 셀트리온제약(+1.86%)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01%), 에이치엘비(-1.10%), 씨젠(-3.33%), 천보(-3.33%)는 하락했다.

업종은 해운사, 제약,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식품과 기본식료품 소매가 1~4%가량 상승했다. 반면 석유와 가스,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건강관리장비와 용품, 다각화된 소비자서비스,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가 2~3%가량 하락했다.

2월10일 국내증시 예상 시황/전략 포인트?



오늘도 모두 성공투자 하도록 합니다.~

야신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