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2월23일 국내외 마감시황
- 작성자 :
- 야신김동우
- 작성일 :
- 02-23 08:01
- 조회수 :
- 322
2월23일 국내외 마감시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82.57포인트(1.42%) 내린 3만3596.6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4.11포인트(1.01%) 내린 4304.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66.55포인트(1.23%) 내린 1만3381.52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1.928%로 출발한 10년물 국채 금리는 1.942%로 상승했다.
전날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했던 뉴욕증시는 장 초반 반등을 모색했지만 투자심리 위축 여파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 700포인트 이상 하락했지만 장 막판 낙폭을 줄였다.
미국이 러시아를 대상으로 고강도 경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은 서방과의 금융 거래를 차단해 러시아 경제의 숨통을 죄는 동시에 러시아가 침략 행위를 계속할 경우 제재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 대형 금융기관 2곳에 대해 '완전 차단'을, 그리고 러시아 부채에 대해선 '포괄적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이 러시아를 서방 금융으로부터 차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러시아는 더 이상 서방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없으며, 미국이나 유럽 시장에서도 새로운 부채 거래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 지도층과 그 가족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 측근들도 러시아 국민들이 받게 될 재정적 타격의 고통에서 피하지 못하도록 고안된 제재조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미 실행한 것보다 더 나아갈 경우 푸틴 대통령에 대한 제재를 강화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대상으로 부인할 수 없는 행동을 저질렀다"며 "나는 오늘 러시아에 부과하는 첫 번째 제재조치를 발표한 것이며, 러시아가 계속 침략 행위를 이어갈 경우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은 (두 분리주의 지역을 넘어) 훨씬 더 나아가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영국도 러시아 은행 5곳과 부호 3명에 대한 경제 재재를 발표했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세력이 세운 자칭 독립국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과 주권을 인정한 뒤, 양측 합의를 배경으로 러시아군의 진입을 명령했다.
러시아 주요기업에 투자하는 VanEck 러시아 ETF는 이날 8.91% 급락했다.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이날 약세를 면치 못했다.
분기 수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홈디포는 8.86% 하락했고, 역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표를 내놨던 메이시스도 4.98% 하락했다.
출판기업 호튼 미플린 호코트는 베리타스 캐피탈이 주당 21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15.34% 급등했다. 주요 기술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가 4.14% 하락한 가운데, 넷플릭스는 3.56% 내렸다. 애플과 엔비디아는 각각 1.79%, 1.07% 하락했다. 루시드와 리비안도 각각 4.07%, 6.00% 내렸다
국제유가도 장중 94.95 달러까지 급등하다가 상승폭을 대폭줄이며 91.61달러에 소폭상승마감.
코스피가 22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 우려가 고조되면서 2700선이 붕괴됐지만 장막판 가까스로 다시 탈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3.80) 대비 37.01포인트(1.35%) 내린 2706.79에 마감했다. 38.72포인트(1.41%) 내린 2705.08에 출발한 지수는 개장 초반 2700선이 붕괴됐지만 이내 다시 반등했다.
국내 증시는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와 완화를 오가면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지난 15일 종가 기준 2700선이 붕괴된 뒤 3거래일 연속 반등하던 코스피는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간 밤 미 뉴욕타임스(NYT)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국방부에 우크라이나 동부 2개 지역에 군대를 파견하도록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지역인 돈바스 지역을 독립 국가로 승인하는 법령에 공식 서명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 전쟁 위기는 더욱 커졌다.특히 모스크바 증권거래소에서 달러로 표시되는 러시아 주가지수(RTS 지수)는 전장대비 13.2% 폭락했고, 루블화로 표시되는 모엑스 지수는 10.5% 급락한 것이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671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08억원, 381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35%)과 통신업(0.24%), 운수창고(0.02%)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의료정밀(-2.47%), 섬유의복(-2.45%), 종이목재(-1.58%), 유통업(-1.60%), 건설업(-1.41%), 비금속광물(-1.36%) 순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4%)를 제외하고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800원(-1.08%) 하락했다. LG화학(-4.22%)과 LG에너지솔루션(-2.87%), 삼성SDI(-2.17%), 현대차(-1.89%), NAVER(-1.57%), 기아(-1.52%)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4.25) 대비 16.14포인트(1.83%) 내린 868.1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5.17포인트(1.72%) 하락한 869.08에 출발한 뒤 오전 중 한때 낙폭을 줄여갔지만, 다시 하락폭을 키워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48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억원, 29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엘앤에프(2.42%)와 셀트리온헬스케어(1.42%)와 에코프로비엠(1.22%) 순으로 오른 반면 위메이드(-4.62%)와 HLB(-2.94%), 카카오게임즈(2.92%), 셀트리온제약(-0.57%) 등은 내렸다.
2월23일 야신의 금일 예상시황/전략포인트?
오늘도 성투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성공투자 하세요~
야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