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2월25일 국내외 마감시황
- 작성자 :
- 야신김동우
- 작성일 :
- 02-25 08:07
- 조회수 :
- 330
2월25일 국내외 마감시황
전일 국내증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선포하면서 24일 국내 금융시장이 흔들렸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0.73포인트(2.60%) 내린 2,648.8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848.21로 전날보다 29.12포인트(3.32%) 급락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작전을 선언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곳곳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동시다발로 벌어졌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지수의 낙폭이 커졌다.
관련 보도 이후 코스피는 장중 전날 대비 2.83% 하락한 2,642.63까지 저점을 낮췄다. 코스닥지수는 오후에 3.36% 하락한 847.86까지 밀렸다.
이날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873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천558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대표 위험자산인 가상 화폐 가격도 급락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4천316만1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6.63% 떨어졌다.
안전자산 선호에 원/달러 환율은 뛰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달러당 8.8원 오른 1,202.4원에 마감하며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다시 1,200원대에 진입했다.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의 상승을 뜻한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9.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22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624%로 9.8bp 하락했다.
장 초반 상승하던 국고채 금리는 장중 러시아의 군사작전 선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대표적 실물 안전자산인 금값도 뛰었다.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49% 오른 7만4천360원에 마감했다. 이는 2020년 9월 15일의 7만4천630원 이후 1년 5개월만에 최고치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만 1.61% 상승 마감했다. 반면 운송장비는 4.02%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화학(-3.18%), 전기·전자(-3.18%), 제조업(-3.03%), 의약품(-2.88%) 등도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모든 종목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특히 LG화학은 6.79% 하락했다. 삼성전자(-2.05%), LG에너지솔루션(-5.77%), SK하이닉스(-4.67%), 삼성바이오로직스(-1.17%), 네이버(-2.10%), 카카오(-2.81%), 현대차(-4.16%), 삼성SDI(-6.01%), 기아(-1.93%) 등도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09포인트(0.92%) 떨어진 869.24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4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558억원, 기관은 17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엘앤에프가 6.05% 급락했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3.98%), 에코프로비엠(-5.76%), 펄어비스(-2.40%), 카카오게임즈(-4.30%), 위메이드(-3.51%), HLB(-3.51%), 셀트리온제약(-3.30%), CJ ENM(-2.32%), 천보(-5.70%) 등도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소식에도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2% 이상 하락하며 흔들렸던 주요 지수들은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변동성이 큰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2.07포인트(0.28%) 오른 3만3223.8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3.20포인트(1.50%) 오른 4288.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436.10포인트(3.34%) 오른 1만3473.59로 장을 마쳤다.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 각각 2.6%, 3.5% 가까이 하락했지만, 시장이 악재에 진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1.997%로 출발한 10년물 국채 금리는 1.963%로 하락했다
예상대로 이날 주요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2%대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은 줄어들었고, 오전 11시경 나스닥지수가 가장 먼저 플러스(+) 전환을 시도했다.
이번 러시아의 공격은 전세계 주식시장이 팬데믹 이후 높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그동안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에 대해 우려해 왔는데, 이번 지정학적 혼란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일정을 늦추거나 긴축 강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이날 매수세가 유입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이날 시장에는 기술주들에 대한 매수세가 몰렸다.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각각 6.07%, 4.80% 오른 가운데, 애플은 1.52% 올랐다. 넷플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6.14%, 5.10% 상승했고, 알파벳과 메타도 각각 3.94%, 4.57% 올랐다.
팔란티어는 13.42% 급등했고 도어대시는 10.90% 상승했다. 트위터는 6.77% 올랐다.
전기차주인 리비안과 루시드는 각각 10.74%, 5.46% 올랐다.
인텔과 퀄컴은 각각 4.59%, 3.93% 올랐고, AMD는 6.14% 상승 마감했다. 허츠는 14.89% 올랐고, 위워크는 5.23% 상승했다.
방산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록히드 마틴은 1.75% 상승했고, 레이시온 테크놀로지는 2.75% 올랐다.
2월25일 야신의 국내예상 시황/전략 포인트?
오늘도 모두 성투~~~~~~~~~~
야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