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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3월 8일 전일 국내/해외 마감시황

작성자 :
야신김동우
작성일 :
03-08 08:45
조회수 :
311
3월 8일  전일 국내/해외 마감시황

코스피가 7일 우크라이나 사태 격화와 유가 급등 속에 2% 이상 급락했다.
전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12포인트(2.29%) 내린 2,651.3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는 2월 28일(2,699.18) 이후 4거래일 만에 다시 2,700선을 하회했다. 또 2월 24일(2,648.80) 이후 6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3.26포인트(1.23%) 내린 2,680.17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천849억원, 9천604억원을 순매도해 주가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시장 불안에도 2조1천107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고스란히 받아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개인의 하루 순매수 금액은 작년 8월 13일의 2조8천40억원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대였다.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하는 등 전쟁이 격화하고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는 극에 달했다.

특히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원유 수급 불안 우려에 이날 국제유가는 한때 배럴당 140달러에 육박했다. 장중 브렌트유는 139.13달러까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30.50달러까지 뛰어올라 2008년 7월(147달러) 이후 13년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위험 회피 심화에 따른 달러 강세도 외국인 수급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9원 치솟은 1,227.1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1,220원대 돌파는 2020년 6월 2일(1,225.4원)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1.96%), LG에너지솔루션(-3.38%), SK하이닉스[000660](-4.0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2%), 네이버(-3.31%), 카카오[035720](-3.27%), LG화학[051910](-3.93%), 현대차[005380](-2.61%)를 비롯해 20위권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6만9천900원까지 떨어져 작년 11월 12일(장중 저가 6만9천900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장중 7만원을 밑돌았다.
반면 유가 상승 수혜주인 S-Oil[010950](4.35%), 한국가스공사[036460](2.84%)와 조선주 현대중공업[329180](2.19%) 등 우크라이나 사태 반사 이익이 기대되는 일부 종목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42%), 의료정밀(-3.22%), 증권(-3.10%), 음식료품(-3.10%), 섬유·의복(-3.04%) 등 모든 업종이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42포인트(2.16%) 낮은 881.5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01포인트(1.22%) 낮은 889.95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54억원, 80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95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카카오게임즈[293490](-3.17%), 위메이드[112040](-2.35%), HLB(-4.07%), 알테오젠[196170](-2.65%), 에코프로[086520](-3.37%) 등의 낙폭이 컸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1조9천524억원, 6조2천477억원 수준이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길어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글로벌 경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7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1.11포인트(2.38%) 내린 3만2813.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7.79포인트(2.95%) 하락한 4201.08, 나스닥은 482.48포인트(3.62%) 떨어진 1만2830.96에 마감했다.

시장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공급 차질과 경제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루트홀츠 그룹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짐 폴센은 “스테그플레이션이 빠르게 포트폴리오 전략에 반영되고 있다”며 “성장 둔화와 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이 투자자들의 두려움을 부추기고 있다”고 전했다.

월가 안팎에서는 미국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전쟁 영향을 많이 받는 유럽은 경기침체에 내몰릴 수 있고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은 두 자릿 수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산 원유 수출 금지 우려에 폭등했던 국제유가는 독일이 이를 꺼린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3.2%(3.72달러) 오른 119.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밤 최고 130.50달러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찍은 뒤 다시 하락한 것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역시 전날 밤 최고 139.13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이날 한때 122.98달러 수준에 거래됐다

에너지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엑슨 모빌이 3.60% 상승한 가운데, 마라톤 오일은 2.18% 올랐다. 
성장 둔화 우려에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체이스는 각각 6.38%, 3.87% 하락했고,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는 각각 6.11%, 2.36% 내렸다. 
급등한 휘발유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높아졌고, 결국 소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는 관측에 맥도날드, 스타벅스, 나이키 등 소비자 관련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디즈니와 나이키는 각각 5.14% 하락했고, 스타벅스는 6.19% 내렸다. 치폴레는 8.21% 하락했고, 도어대시는 11.13% 내렸다. 

이날 기술주를 포함해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6.91%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와 애플은 각각 4.03%, 2.38% 내렸다. 아마존은 5.63% 하락했고, 메타는 6.30% 하락했다. 넷플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3.18%, 3.78% 하락했고, 알파벳은 4.20% 내렸다. 
항공주도 급락했다. 델타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은 각각 12.78%, 12.00% 급락했고, 유나이티드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각각 15.01%, 8.58% 내렸다. 

크루즈주인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9.87%, 11.56% 하락했다. 
카지노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샌즈와 MGM은 각각 11.52%, 9.78% 하락했다. 
베드배스앤비욘드는 게임스톱의 라이언 코어 회장이 자신의 투지회사인 RC벤처스를 통해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힌 후 주가가 34.18% 급등했다. 
게임스톱은 이날 11.03% 하락했다. 
미국 정치권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날 미국 초당파 의원 그룹은 러시아산 원유 등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금지하고, 러시아와 벨라루스와의 정상적인 통상 관계를 중단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러시아의 대미 원유 수출을 차단하고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관세를 인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이번 갈등의 원인을 제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더 큰 재정적 고통을 주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은 여야 모두 바이든 대통령에게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수입하는 원유는 전체의 7%에 불과하지만, 미 정부는 이미 큰 폭으로 치솟은 원유가격을 더욱 부추길 우려가 있어 원유 수입 금지 조치를 꺼내드는 것을 꺼려왔다. 

하지만 정치권의 높은 목소리에 미 정부도 검토에 착수한 모습이다. 
전날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는 이날 유가가 상승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가 됐다. 

뉴욕타임스는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바이든 대통령의 책상에 오를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몇몇 강력한 위원회 의장들을 포함한 상, 하원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의원들을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이유 없는 공격을 계속함에 따라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제품 수입을 금지하고, 러시아 및 벨라루스와의 정상적 무역 관계를 중단하는 법안을 마련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미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러시아와의 정상적인 무역 관계를 영구히 폐지하는 법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법안은 미국이 러시아 상품에 적용하는 평균 관세를 기존 3%에서 33%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캐나다는 지난주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해 '최혜국 대우'를 박탈하고, 이들 두 나라에서 캐나다로 상품을 보낼 경우 35%의 관세를 부담하도록 했다. 

3월8일 야신의 예상 시황/전략포인트?


오늘도 모두 성투~~~~~~~~~~~~~~~~~

야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