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Quick Menu 원격지원 연장결제 카드결제 방송접속오류 온라인상담 즐겨찾기 Quick Menu

투자전략

4월7일 전일 국내외 마감시황

작성자 :
야신김동우
작성일 :
04-07 08:56
조회수 :
292
4월7일  전일 국내외 마감시황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강경한 긴축정책을 예고하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 국채금리는 3년만에 최고치 수준까지 치솟았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44.67포인트(0.42%) 내린 3만4496.5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3.97포인트(0.97%) 내린 4481.1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15.35포인트(2.22%) 내린 1만3888.82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장중 2.6%를 상향 돌파했다. 이날 2.555%로 출발한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2.660%까지 올랐다가 2.599% 수준으로 내렸다. 
이날 월스트리트는 연준의 3월 회의록 공개에 주목했다. 연준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매월 950억 달러씩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긴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매달 대차대조표를 약 950억 달러씩 축소하는 잠정 계획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빠르면 5월부터 약 9조 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연준은 회의록을 통해 참석자들이 3개월 이상에 걸쳐 5월부터 단계적으로 약 600억 달러의 국채와 350억 달러의 모기지 채권을 시작으로 보유 채권에 대한 재투자를 중단하는 방식으로 채권 보유량을 줄이는 것에 '전반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 연준 회의록은 "이번 회의에서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지만, 참석자들은 이 계획에 대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위원회가 곧 열릴 회의가 끝난 후 대차대조표 축소 절차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도 재확인했다. 회의록은 "많은 참석자들은 만약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높아지거나 강해질 경우 목표 범위 내에서 기존 수준 또는 50베이시스포인트(0.5%포인트, 1bp=0.01%p) 이상의 금리 상승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케일브 니고드 예일대 금융안정프로그램 선임연구위원은 "연준이 5월 중 금리 50베이시스포인트 인상과 함께 대차대조표 단계적 축소를 시작하겠다는 신호를 분명히 보낸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코로나19(COVID-19) 충격으로 위기에 처한 경제를 구하는 과정에서 4조5000억 달러에서 2배 가량 급증했다. 연준은 대규모 대차대조표가 수요를 자극하고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차대조표 축소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마켓워치는 시장은 연준이 대차대조표가 6조 달러에 가까워질 때까지 3년 동안 지속적인 축소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기술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테슬라가 4.17%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각각 3.67%, 3.11% 하락했다. 애플과 알파벳은 각각 1.85%, 2.88% 내렸다. 메타는 3.69%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5.88% 내렸다. 
트위터는 0.42% 하락했고, 세일즈포스는 4.44% 내렸다. 코인베이스는 5.84% 하락했다.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다. 인텔과 AMD는 각각 1.23%, 2.95% 내렸고, 마이크론과 퀄컴은 각각 1.12%. 4.25% 하락했다. 

항공주와 크루즈주도 하락했다.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은 각각 3.69%, 3.67% 내렸고, 카니발과 노르웨이크루즈는 각각 6.38%, 6.81% 하락했다. 
시장은 성장주 대신 필수소비재 등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종목으로 눈을 돌렸다. 월마트는 2.32% 상승했고, CVS헬스는 2.61% 올랐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는 각각 1.00%, 1.70% 올랐다. 맥도날드도 1.18% 상승했다. 화이자는 3.18% 상승했고 P&G는 1.42% 올랐다. 존슨앤존슨도 2.60% 상승했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재칼리 최고투자책임자는 "주식시장이 채권시장을 따라잡는걸 보기 시작했다"며 "주식이 보다 공격적인 연준의 행보에 가격을 매기기 시작했고, 안전을 위한 고전적인 리스크 해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5월 인도분은 배럴당 4.99달러(4.89%) 내린 96.9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6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34분 기준 배럴당 4.80달러(4.49%) 내린 101.85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90달러(0.05%) 오른 1928.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이날 오후 5시3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5% 오른 99.6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8%(24.17포인트) 하락한 2735.0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47억, 5651억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1조1352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NAVER(-3.65%) △SK하이닉스(-3.00%) △카카오(-2.33%) △LG화학(-1.85%) △삼성전자(-1.01%) △LG에너지솔루션(-1.00%) △삼성전자우(-0.64%) △삼성SDI(-0.33%) 등은 전일 대비 하락했다. 현대차(+0.56%)는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00%)는 보합 마감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매파(통화긴축 선호론자)적 발언에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간밤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8%(9.34포인트) 하락한 943.1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96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 기관이 각각 1046억 원, 1812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60원(0.46%) 오른 달러당 1218.30원에 마감됐다

4월7일 금일의 예상 시황 및 전략 포인트?


오늘도 성공투자로  고고고~~~~~~~~~~
야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