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5/4 전일 마감시황
- 작성자 :
- 야신김동우
- 작성일 :
- 05-04 09:42
- 조회수 :
- 324
5/4 전일 마감시황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상을 하루 앞두고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7.29포인트(0.20%) 오른 3만3128.7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0.10포인트(0.48%) 오른 4175.48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7.74포인트(0.22%) 오른 1만2563.76으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장중 3%대를 돌파했다. 이날 2.981%로 출발한 10년물 국채금리는 3.00%로 상승했다.
연준 금리인상 앞두고 월가 일각에선 "이미 가격에 반영"
월스트리트의 초점은 내일 나올 연준의 금리 인상에 맞춰져 있다. 월가는 연준이 내일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시장 일각에선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에 대한 기대치가 이미 주식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주장한다.
바이탈 날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최근 며칠 만에 처음으로 매도자들이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숏에 거는 사람들이 롱을 기대하는 사람들보다 더 민감해 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아직 바닥에 도달했다고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심지어 약세론자들 조차 급격한 증시 반등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는 에너지, 금융주가 주도했다. 데본 에너지가 10.16% 급등한 가운데,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와 마라톤 오일은 각각 6.75%, 5.21% 올랐다. 엑슨 모빌과 셰브론은 각각 2.05%, 1.71% 올랐고, 옥시덴탈과 APA는 각각 1.61%, 4.70% 상승 마감했다.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각각 2.14%, 2.73% 올랐고,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도 각각 1.12%, 1.36% 상승했다. 모건 스탠리는 2.18% 올랐다.
백신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모더나가 3.13% 오른 가운데, 화이자와 바이오앤텍은 각각 1.96%, 2.18% 상승했다.
항공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이 각각 3.07%, 2.37% 오른 가운데, 델타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각각 1.59%, 1.54%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제너럴 일릭트릭과 페덱스는 각각 2.79%, 1.23% 올랐고,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는 각각 1.49%, 3.87%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는 엇갈린 모습이었다. 애플과 알파벳이 각각 0.96%, 0.64% 오른 가운데, 넷플릭스와 메타는 각각 0.20%, 0.42% 올랐다. 테슬라는 0.69% 올랐고, 리비안과 루시드는 각각 0.78%, 2.83%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0.35%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각각 0.95%, 0.20% 내렸다. HP는 2.32% 올랐고, 텔라닥은 3.17% 상승했다.
미국 온라인 교육업체 체그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놨지만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여파로 주가가 30.26% 급락했다. 화학업체 케무어스는 가격인상과 함께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이날 주가가 17.55% 상승했다.
이날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6월 인도분은 배럴당 1.64달러(1.56%) 내린 103.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7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34분 기준 배럴당 1.62달러(1.51%) 내린 105.96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70달러(0.25%) 오른 1868.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오후 5시3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26% 내린 103.48을 기록 중이다
긴축 우려가 시장을 짓누른 가운데 코스피가 3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9포인트(0.26%) 내린 2,680.46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1포인트(0.10%) 높은 2,690.16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천150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 우위를 지속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149억원, 1천57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외국인은 현물을 순매수했으나 코스피200 선물을 5천87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는 금융투자의 현물 매도세를 키워 지수에 부담을 줬다.
전날 미국 증시 반등에 지수는 오전에 강세를 보이며 7거래일 만에 장중 2,700선을 회복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과 시장 금리 상승세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연준은 이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고 양적 긴축(QT)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긴축 부담에 전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년 만에 장중 3%를 돌파했다.
연일 이어지는 달러 강세도 외국인 수급에 악재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267.8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장 초반 1% 안팎 상승세를 보인 삼성전자(0.30%), LG에너지솔루션[373220](-0.24%), SK하이닉스(-0.4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6%) 등이 상승 폭을 반납했다.
아울러 현대차[005380](-1.87%), LG화학[051910](-1.71%), 기아[000270](-1.07%), 포스코홀딩스[005490](-1.37%), 삼성물산[028260](-2.12%) 등 1분기 호실적에 전날 오른 종목 위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반면 네이버(0.36%), 삼성SDI[006400](2.13%), 카카오[035720](1.37%), 크래프톤[259960](1.99%) 등 일부 성장주는 전날 하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42%), 은행(0.52%), 통신(0.43%), 의료정밀(0.3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음식료품(-1.97%), 운송장비(-1.17%), 화학(-1.10%), 철강·금속(-1.10%) 등이 약세였다.
나스닥 반등에 힘입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75포인트(0.64%) 오른 907.5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3포인트(0.36%) 오른 905.05로 출발해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28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190억원, 3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4.29%), 엘앤에프[066970](3.35%), 천보[278280](1.28%) 등 2차전지 소재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또 리노공업[058470](2.52%), 스튜디오드래곤[253450](4.85%), 씨젠[096530](3.78%), 동진쎄미켐[005290](4.47%), 원익IPS[240810](2.63%) 등 전날 하락한 종목이 잇따라 큰 폭으로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9조880억원, 8조2천288억원 수준이었다.
5월4일 금일의 예상시황/전략 포인트
오늘도 성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성투~~~~~~
야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