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프랑스 증시를 제외한 대부분 증시가 상승.

  코스피지수는 3,043.13(+14.09P, +0.47%)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3,047.24(+18.20P, +0.6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다 오전 중 하락 전환. 오전 장 후반 3,016선까지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일부 낙폭을 축소해 오후 들어 3,025선 부근에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 장후반 재차 낙폭을 키운 지수는 3,012.97(-16.07P, -0.5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3,013.13(-15.91P, -0.53%)으로 장을 마감. 

美 증시 강세에도 中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 동결을 발표하면서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실망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홍콩이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3억, 2,082억 순매도, 개인은 2,84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7계약, 790계약 순매도, 개인은 1,323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하락한 1,174.2원을 기록.

 코스닥지수는 1,009.11(+3.76P, +0.37%)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키워 1,011.55(+6.20P, +0.6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전 중 하락 전환한 지수는 1,002선으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재차 반등에 성공하며 장중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장후반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고 점차 낙폭을 키워 1,001.10(-4.25P, -0.4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1,001.62(-3.73P, -0.37%)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은 4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다만, 엔터테인먼트, 영상콘텐츠 관련주들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낙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8억, 129억 순매도, 개인은 1,512억 순매수.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종이/목재(-3.16%), 운송장비/부품(-2.67%), 디지털컨텐츠(-1.22%), 건설(-1.19%), 화학(-0.98%), IT 부품(-0.92%), IT H/W(-0.86%), 반도체(-0.85%), 통신장비(-0.85%), 일반전기전자(-0.84%), 금융(-0.73%), 제조(-0.58%), IT S/W & SVC(-0.44%), 기타서비스(-0.41%)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오락/문화(+3.42%), 운송(+2.33%), 방송서비스(+1.71%), 통신방송서비스(+1.35%), 섬유/의류(+0.94%), 기타 제조(+0.80%), 소프트웨어(+0.64%) 업종 등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