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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2021년 10월 21일 마감시황

작성자 :
김세성대표
작성일 :
10-21 18:04
조회수 :
439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코스피지수는 3,012.28(-0.85P, -0.03%)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반등에 성공해 3,025선 부근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오전 중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오전 장 후반 3,025.88(+12.75P, +0.4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점차 상승폭을 축소했고, 오후 장중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워 장 막판 3,002.74(-10.39P, -0.3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007.33(-5.80P, -0.19%)으로 장을 마감. 


 美증시 상승 흐름 지속,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 등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기도 했지만,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中 헝다그룹 공식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 부각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1,6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테슬라가 국내 배터리 업계의 주력 제품이 아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채용을 확대한다는 소식 속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2차전지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헝다그룹은 20일 밤 홍콩증권거래소에 부동산 관리 사업 계열사인 헝다물업 지분 50.1%를 부동산 개발 업체인 허성촹잔에 36억달러(약 3조원)에 매각하는 협상이 종료됐다고 공시했음. 헝다그룹의 구조조정을 감독하고 있는 광둥성 정부의 반대로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3일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커졌음. 이 같은 소식 속 헝다그룹은 이날 홍콩증시에서 폭락세를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이 1,605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9억, 1,27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15계약, 1,66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799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0원 상승한 1,177.2원을 기록.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화학(-1.67%),비금속광물(-1.21%), 종이목재(-1.11%), 의료정밀(-1.08%), 의약품(-0.58%), 제조업(-0.54%), 전기전자(-0.42%), 음식료업(-0.36%), 운수장비(-0.29%)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복(+2.96%), 기계(+1.34%), 전기가스업(+1.22%), 은행(+0.98%), 증권(+0.54%), 서비스업(+0.54%), 금융업(+0.53%), 보험(+0.33%), 건설업(+0.20%), 철강금속(+0.14%) 업종 등이 상승.


 코스닥지수는 1,003.48(+1.86P, +0.19%)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1,004.61(+2.99P, +0.3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하며 995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함. 오전 중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고 점차 낙폭을 키워 장 막판 992.04(-9.58P, -0.9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993.70(-7.92P, -0.79%)으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에코프로비엠(-8.80%), 엘앤에프(-6.30%), 천보(-3.87%)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1억, 671억 순매도, 개인은 2,455억 순매수.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일반전기전자(-4.71%), 운송(-3.36%), IT 부품(-2.82%), 종이/목재(-2.72%), 화학(-2.18%), 비금속(-1.59%), 제조(-1.54%), IT H/W(-1.53%), 방송서비스(-1.52%), 기타 제조(-1.35%), 반도체(-1.30%), 제약(-1.24%), 통신방송서비스(-1.22%), 음식료/담배(-1.13%) 업종 등이 큰 폭 하락. 반면, 디지털컨텐츠(+5.94%), IT S/W & SVC(+2.91%), 통신장비(+1.01%), 출판/ 매체복제(+0.69%), 금융(+0.66%), 정보기기(+0.38%) 등 일부 업종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