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3,023.17(-2.32P, -0.08%)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전중 3,034.42(+8.93P, +0.3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줄였고, 보합권에서 재차 혼조세를 보임. 오후 들어 3,034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하락 반전했고, 장 막판 낙폭을 확대한 끝에 장중 저점인 3,009.55(-15.94P, -0.53%)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연속 동반 순매도를 기록. 삼성전자 3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및 인텔의 DDR5 지원 CPU 출시 소식 등으로 반도체 업종에 대한 불안심리가다소 진정되며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4.93%) 등 반도체 관련주에 순환매가 유입됐으나 여타 다른 종목 및 업종들의 부진 등으로 코스피 지수는 하락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3억, 1,135억 순매도, 개인은 3,39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448계약, 1,24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867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원 하락한 1,169.7원을 기록.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보험(-3.49%), 철강/금속(-2.61%), 기계(-2.59%), 서비스(-2.05%), 증권(-1.94%), 유통(-1.93%), 건설(-1.73%), 금융(-1.50%), 종이/목재(-1.36%), 음식료(-1.19%) 등이 하락. 반면, 은행(+2.74%), 전기/전자(+1.21%), 의료정밀(+0.58%) 등은 상승. 

 코스닥 지수는 1,008.93(-0.02P, -0.00%)으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부터 지수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음.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 1,011.50(+2.55P, +0.2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으나 장 후반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키워 장 막판999.59(-9.36P, -0.9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1,000.13(-8.82P, -0.87%)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하락.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 기관은 나흘만에 순매도 전환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펄어비스(-8.54%), 자이언트스텝(-8.35%), 키이스트(-7.01%), 에스엠(-6.14%) 등 영상콘텐츠, 게임,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등의 테마가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7억, 378억 순매도, 개인은 1,387억 순매수.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디지털컨텐츠(-4.54%), 종이/목재(-3.15%), IT S/W & SVC(-3.07%), 오락문화(-2.96%), 방송서비스(-2.33%), 통신방송서비스(-1.95%), 금융(-1.65%),기타서비스(-1.56%), 출판/매체복제(-1.43%) 등이 하락. 반면, 반도체(+2.74%), 비금속(+1.31%), IT H/W(+1.21%), 기계/장비(+0.83%) 등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