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2021년 11월 11일 마감시황
- 작성자 :
- 김세성대표
- 작성일 :
- 11-11 18:50
- 조회수 :
- 473
지난밤 뉴욕증시가 CPI 상승률 30년래 최고치에 인플레이션 우려 부각 등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 등에 상승.
코스피지수는 2,911.41(-18.76P, -0.64%)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903.72(-26.45P, -0.9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2,922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했으나 재차 2,903선까지 낙폭을 확대. 2,921선까지 낙폭을 줄인 코스피지수는 이후 시간이 갈수록 점차 낙폭을 확대해 오후 한때 2,908선까지 하락했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여 장 막판 2,925.19(-4.98P, -0.17%)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끝에 2,924.92(-5.25P, -0.18%)에서 거래를 마감.
옵션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美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30년래 최고치 소식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기관 순매도에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마감. 다만, 외국인과 개인 순매수 유입, 시총 상위 게임株 상승 등에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축소한 채 거래를 마감.
전일 美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음. 美 10월 CPI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6.2% 상승, 이는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전월의 0.4% 상승(전월대비)과 5.4% 상승(전년동월대비)도 크게 상회하는 수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짐에 따라 시장에서는 Fed가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테이퍼링을 종료하고, 조기 금리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
일본, 중국, 홍콩이 상승했고, 대만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36억, 882억 순매수, 기관은 2,40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3,343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76계약, 696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원 하락한 1,180.8원을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다소 우세.
삼성물산(-2.63%), 기아(-1.87%), NAVER(-1.81%), 현대차(-1.68%), LG전자(-1.67%), 현대모비스(-1.43%), SK하이닉스(-0.92%), SK이노베이션(-0.89%) 등이 하락. 반면, 크래프톤(+11.46%), LG화학(+2.44%), 카카오(+1.21%), 카카오뱅크(+0.85%), 삼성SDI(+0.67%), POSCO(+0.18%)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의료정밀(-2.87%), 보험(-1.92%), 건설(-1.74%), 전기가스(-1.56%), 종이/목재(-1.38%), 운수장비(-1.34%), 유통(-1.34%), 섬유/의복(-1.19%), 금융(-1.03%) 등이 하락. 반면, 서비스(+2.37%), 은행(+0.55%), 화학(+0.42%) 등은 상승.
코스닥지수는 981.42(-6.33P, -0.64%)로 하락 출발. 장 초반 979.68(-8.07P, -0.8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급반등 했고, 994.69(+6.94P, +0.70%)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고, 오후 들어서도 혼조세를 보이다 장 후반 상승세를 보인 끝에 992.65(+4.90P, +0.50%)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였고, 2차전지 및 게임·NFT(대체불가토큰) 테마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상승으로 거래를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661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1억, 241억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에코프로(+18.67%), 동화기업(+14.50%), 펄어비스(+6.01%), 천보(+5.68%), 에코프로비엠(+4.58%), 엘앤에프(+4.14%), 리노공업(+3.18%), 카카오게임즈(+1.75%) 등이 상승. 반면, 알테오젠(-3.95%), 에이치엘비(-2.51%), 아프리카TV(-2.43%), 씨젠(-2.10%), CJ ENM(-1.47%), 셀트리온제약(-1.02%)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
제약(-2.01%), 운송장비/ 부품(-1.92%), 정보기기(-1.90%), 컴퓨터서비스(-1.55%), 운송(-1.54%), 건설(-1.51%), 금속(-1.42%), 인터넷(-1.41%), 음식료/담배(-1.18%), 통신서비스(-1.18%), 통신방송서비스(-1.07%) 등이 하락. 반면, 종이/목재(+8.96%), 디지털컨텐츠(+3.65%), 화학(+2.98%), IT부품(+2.74%), IT S/W & SVC(+2.26%), 기계/장비(+1.89%), 일반전기전자(+1.87%), 오락문화(+1.80%) 등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