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2021년 12월 13일 마감시황
- 작성자 :
- 김세성대표
- 작성일 :
- 12-13 17:54
- 조회수 :
- 374
코스피지수는 3,019.67(+9.44P, +0.31%)로 상승 출발하여 점차 상승폭을 키우던 지수는 오전 중 3,043.83(+33.60P, +1.12%)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형성한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반납했고, 장후반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3,000.51(-9.72P, -0.3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다 결국 3,001.66(-8.57P, -0.28%)으로 장을 마감.
지난 주말 美 소비자물가 급등에도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장중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FOMC 경계감 속 차익실현 매물 등이 이어지며 지수는 이틀째 하락마감.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장중 매수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장후반 매도세로 돌아서며 이틀째 순매도를 기록.
지난 주말 발표된 美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6.8% 상승. 다만, 시장에서는 선반영됐다는 인식 속에 근원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부합했고, 일각에서 제기됐던 7% 상승까지는 오르지 않았다는 안도감이 형성되는 모습.
한편, Fed는 오는 14~15일(현지시간) 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자산매입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 일정을 당초 전망보다 앞당기는 등 매파적 행보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하락한 반면, 중국, 일본 등은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28억, 3,658억 순매도, 기관은 4,68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635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3계약, 1,013 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5원 하락한 1,180.8원을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바이오로직스(-3.22%), 카카오페이(-3.06%), 카카오(-2.04%), 삼성물산(-1.67%), 셀트리온(-1.44%), NAVER(-1.14%), 삼성SDI(-0.85%), KB금융(-0.69%), SK이노베이션(-0.46%), LG화학(-0.27%), 삼성전자(-0.13%) 등이 하락. 반면, LG전자(+6.35%)가 로봇 관련주 강세 속 애플카 파트너 전망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POSCO(+1.95%), 현대모비스(+1.02%), SK하이닉스(+0.83%), 현대차(+0.72%), 기아(+0.70%) 등이 상승. 카카오뱅크, 크래프톤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의약품(-1.94%), 서비스업(-1.38%), 전기가스업(-1.17%), 유통업(-1.11%), 섬유의복(-1.11%), 비금속광물(-0.80%), 건설업(-0.39%), 화학(-0.37%)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2.11%), 음식료업(+0.88%), 운수창고(+0.86%), 증권(+0.81%), 철강금속(+0.57%), 기계(+0.55%), 통신업(+0.46%), 운수장비(+0.43%), 전기전자(+0.16%) 업종 등은 상승.
코스닥지수는 1,014.27(+2.70P, +0.27%)로 상승출발하여 장초반 하락 전환해 1,008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오전 중 1,014.90(+3.33P, +0.33%)에서 고점을 형성한 이후1,013선 부근에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장중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고 장 후반 낙폭을 키워 결국 장중 저점인 1,005.96(-5.61P, -0.55%)으로 장을 마감.
美 증시 상승에도 FOMC 경계감 속 차익실현 매물 등이 지속되며 하락.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게임위의 첫 P2E 게임 퇴출 절차 진행 소식에 게임/모바일게임을 비롯해 NFT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3억, 947억 순매도, 개인은 1,84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위메이드(-8.59%), 천보(-5.34%), 알테오젠(-4.48%), 에이치엘비(-3.69%), 아프리카TV(-2.23%), 셀트리온제약(-1.92%), 에스티팜(-1.71%),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엘앤에프(-1.26%), 에코프로비엠(-1.12%), 펄어비스(-1.04%), 카카오게임즈(-0.88%), CJ ENM(-0.56%), 스튜디오드래곤(-0.23%) 등이 하락. 반면, 씨젠(+9.61%), LX세미콘(+5.57%), 에코프로(+0.27%)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디지털컨텐츠(-3.26%), 종이/목재(-1.66%), IT S/W & SVC(-1.61%), 기타서비스(-1.56%), 화학(-1.39%), 오락/문화(-1.27%), 출판/매체복제(-1.25%), 유통(-0.90%), 통신장비(-0.88%), 제약(-0.70%), 방송서비스(-0.61%), 일반전기전자(-0.55%)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인터넷(+3.27%), 통신서비스(+2.32%), 운송(+0.84%), 반도체(+0.79%), 기계/장비(+0.75%), 의료/정밀 기기(+0.72%), 금속(+0.52%), IT H/W(+0.41%) 업종 등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