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2021년 12월 16일 마감시황
- 작성자 :
- 김세성대표
- 작성일 :
- 12-16 17:55
- 조회수 :
- 432
코스피지수는 3,013.26(+23.87P, +0.80%)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3,018.20(+28.81P, +0.9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이후 3,00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오후 장중 상승폭을 더욱 축소해 2,989.63(+0.24P, +0.01%)에서 저점을 형성. 장후반 재차 상승폭을 키워 3,000선을 회복한 지수는 결국 3,006.41(+17.02P, +0.57%)로 장을 마감. 이틀 연속 상승하며 3,000선 회복.
매파적 FOMC 회의 결과에도 시장 예상했던 방향과 일치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은 1,8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정부가 45일만에 일상회복 중단 조치를 발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순매도하며 상승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
이날 새벽 Fed는 이틀 간의 FOMC 회의를 마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규모를 시장 예상대로 기존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으며, 점도표를 통해 내년 최소 3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음. 2023년은 3회, 2024년은 2회 인상을 예상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요인을 반영하고 있다는 표현을 삭제했음.
한국은행이 美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와 체결했던 600억달러 규모의 한시적 통화스와프 계약이 연장이 불발되면서 예정대로 계약 만기일(이달 31일)에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한편, 한국은행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에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근원물가 상승률은 2%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상당폭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868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6억, 51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779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15계약, 619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원 하락한 1,183.9원을 기록.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SK이노베이션(+8.33%), 삼성바이오로직스(+5.97%), 카카오페이(+2.50%), 기아(+1.66%), 삼성SDI(+1.34%), LG화학(+1.29%), 현대모비스(+1.24%), 카카오(+0.84%), 카카오뱅크(+0.80%), POSCO(+0.53%), LG전자(+0.39%), 현대차(+0.24%) 등이 상승. 반면, KB금융(-1.22%), 삼성물산(-0.43%), 셀트리온(-0.24%), 크래프톤(-0.21%) 등은 하락. NAVER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통신업(+2.95%), 의약품(+2.27%), 의료정밀(+1.81%), 운수창고(+1.78%) 업종의 강세가두드러졌으며, 섬유의복(+1.01%), 화학(+0.77%), 제조업(+0.64%), 보험(+0.56%), 운수장비(+0.55%), 전기전자(+0.40%), 철강금속(+0.39%), 종이목재(+0.37%), 금융업(+0.35%) 등이 상승. 반면, 기계(-0.32%), 증권(-0.22%), 음식료업(-0.20%) 등 일부 업종은 하락.
코스닥지수는 1,013.05(+9.53P, +0.95%)로 상승 출발. 오전 중 1,016.32(+12.80P, +1.2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후 들어 1,008선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장 막판 1,006.90(+3.38P, +0.34%)에서 장중저점을 형성한 뒤 1,007.86(+4.34P, +0.43%)으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기관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억, 571억 순매수, 개인은 517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위메이드(+3.61%), 펄어비스(+3.59%), 스튜디오드래곤(+3.16%), 에스티팜(+2.88%), 리노공업(+1.82%), 엘앤에프(+1.22%), 천보(+1.19%), 아프리카TV(+0.70%), 솔브레인(+0.58%), CJ ENM(+0.43%), 셀트리온제약(+0.32%) 등이 상승. 반면, 에이치엘비(-1.00%), 씨젠(-0.88%), 셀트리온헬스케어(-0.49%), 알테오젠(-0.47%), LX세미콘(-0.38%), 에코프로(-0.36%), 카카오게임즈(-0.34%), 에코프로비엠(-0.08%) 등이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 기기(+2.12%), 종이/ 목재(+1.64%), 기타 제조(+1.63%), 운송(+1.39%), 디지털컨텐츠(+1.32%), 반도체(+1.20%), 오락/문화(+1.09%), 기계/장비(+1.07%), IT S/W & SVC(+0.98%), IT H/W(+0.84%), 금속(+0.78%), 음식료/담배(+0.77%), 통신서비스(+0.77%), 소프트웨어(+0.66%), IT 부품(+0.64%)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류(-1.81%), 기타서비스(-0.83%), 비금속(-0.58%), 금융(-0.40%), 인터넷(-0.36%), 운송장비/부품(-0.31%), 제약(-0.22%)업종 등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