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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4월7일 코스피 마감시황

작성자 :
진성이정훈
작성일 :
04-07 21:49
조회수 :
327

4/7 KOSPI 2,695.86(-1.43%) Fed 공격적 긴축 우려(-), 러-우크라 사태 장기화 우려 및 中 코로나19 확산 지속(-),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공격적 긴축 우려 및 국채금리 급등세 지속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714.70(-20.33P, -0.74%)으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718.50(-16.53P, -0.6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 2,693.36(-41.67P, -1.5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결국 2,695.86(-39.17P, -1.43%)에서 거래를 마감.

Fed 공격적 긴축 우려에 지난밤 美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우려 속에 서방의 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 中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상해 봉쇄 지속 등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했고,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10,000계약 넘는 순매도 출회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

지난밤 공개된 3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보유채권을 매각하는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에 착수할 가능성을 시사. 연준위원들은 보유 자산 중 국채 6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 350억 달러 상당을 매달 줄여나가는 데 대체로 합의. 이는 지난 2017∼2019년 대차대조표 축소 당시 월 상한선이 최대 500억 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양적 긴축은 종전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수준. 아울러 지난 3월 대다수 연준 위원들이 0.5%p 금리 인상을 선호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0.25%p만을 인상했다고 전하며 오는 5월 0.5%p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이 커졌음.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도 지속.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에 이어 지난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한 해가 계속되고 지표가 진전됨에 따라 연이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고 언급. 아울러, "곧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등의 보유량을 줄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만4,820명을 기록. 위중증과 사망자는 각각 1,116명, 348명.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17억, 5,210억 순매도, 개인은 1조2,82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623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86계약, 5,724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상승한 1,219.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6bp 하락한 2.905%, 10년물은 전일 대비 0.1bp 하락한 3.12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6틱 오른 105.59 마감. 금융투자가 7,102계약 순매수, 외국인도 327계약 순매수. 투신과 은행은 각각 2,096계약, 3,34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115.75에서 보합 마감. 금융투자가 3,250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68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카카오(-4.86%), 카카오뱅크(-4.45%), SK이노베이션(-4.05%), NAVER(-2.73%), 삼성SDI(-2.51%), KB금융(-2.51%), LG화학(-2.26%), 현대모비스(-1.85%), LG에너지솔루션(-1.80%)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스(+0.44%), LG전자(+0.44%)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은행(-3.28%), 전기가스(-2.96%), 서비스(-2.78%), 운수창고(-2.66%), 화학(-2.14%), 의료정밀(-2.01%), 종이/목재(-1.93%), 건설(-1.93%), 기계(-1.90%), 운수장비(-1.86%), 유통(-1.54%), 금융(-1.31%)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복(+0.55%)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