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4월19일 전일 뉴욕 마감시황
- 작성자 :
- 진성이정훈
- 작성일 :
- 04-19 08:47
- 조회수 :
- 316
뉴욕증시 소폭 하락, 다우(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美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11%, 0.02%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14% 하락.
Fed 공격적 긴축 우려 속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지난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Fed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 시장에서는 Fed가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르면 5월부터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도 발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Fed가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88.8%를 기록. 이에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이어갔음. 특히,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한때 2.88%선을 넘어서며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2.5%선을 넘어서며 201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함.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세계은행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 전반의 타격으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4.1%에서 3.2%로 수정한다고 밝힘.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기가 향후 24개월 안에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35%라고 관측했으며, 12개월 내 미국 경제의 침체 확률은 15%로 제시했음. 아울러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세계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도 부진한 모습.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미국의 4월 주택시장지수가 77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전월치 79보다 낮은 수준으로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음.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하는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인 점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개장 전 1분기 0.80달러의 주당순이익을 발표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0.75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치로, BoA 주가는 3% 넘게 상승. 아울러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금융주 역시 상승세를 기록.
한편,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기업 전체의 7.5% 정도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S&P500지수 상장 기업의 81.5%가 예상보다 높은 주당 순이익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짐. 시장에서는 S&P500 기업 전체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은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날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 생산 차질 소식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26달러(
이날 채권시장은 Fed 공격적 긴축 우려 등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매파적 Fed 행보 지속 속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 상승, 5주만에 최고치를 기록.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제약,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소매, 자동차, 개인/가정용품, 산업서비스, 음식료, 보험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반면, 에너지, 금속/광업,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美 국채금리 급등 속 애플(
다우 -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