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5월4일 전일 뉴욕 마감시황
- 작성자 :
- 진성이정훈
- 작성일 :
- 05-04 08:53
- 조회수 :
- 322
뉴욕증시 상승, 다우(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지속되며 3대 지수 모두 소폭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20%, 0.48%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2% 상승.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 Fed는 5월 FOMC 회의에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50bp(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어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 계획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앞서 Fed는 월 최대 950억 달러어치까지 만기도래하는 채권을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흡수할 것을 시사한 바 있음. 또한,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폭에 대한 힌트를 줄 것인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Fed 공격적 긴축 우려 속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또다시 3%를 웃돌기도 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에서 Fed가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올릴 가능성은 99.8%에 달했으며, 6월 회의에서 75bp 인상할 가능성은 95.6%까지 상승했음.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전거래일 대비 9.55% 떨어진 29.25를 기록.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美 상무부가 발표한 3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전월대비 2.2% 증가한 5,573억 달러를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0% 증가를 웃돌았음. 반면, 美 노동부가 발표한 3월 구인 및 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채용공고가 1,154만9,000 건으로 2000년 12월 통계 작성 이래 최다를 경신하면서 기업들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음. 자발적 퇴직자 수는 454만명으로 전월보다 15만2,000명 증가했음.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근로자들이 더 나은 고용 환경을 찾아 적극적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음.
한편,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대체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있지만, 공급망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경기 전망이 악화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는 지속되고 있음.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 둔화 우려 지속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76달러(
이날 채권시장은 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에너지, 유틸리티, 운수, 기술장비, 금속/광업, 통신서비스, 화학, 경기관련 소비재, 제약, 산업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소매, 복합산업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반면,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에너지 대란 지속 속 엑슨 모빌(
다우 +6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