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5월9일 코스피 마감시황
- 작성자 :
- 진성이정훈
- 작성일 :
- 05-09 21:38
- 조회수 :
- 311
5/9 KOSPI 2,610.81(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4월 고용보고서 호조 속 인플레이션 우려 심화, Fed 공격적 긴축 우려 지속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634.32(
美 공격적 긴축 우려 지속 속 국채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심화, 中 코로나19 봉쇄 조치 강화 등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지속 등이 연일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美 선물 지수가 약세 흐름을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 일본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발표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2% 넘게 급락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4,000계약 가까이 순매도.
지난 4일(현지시간) Fed는 200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p 인상했으며,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QT)도 오는 6월1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75bp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향후 두번의 회의에서 "50bp 금리인상이 검토될 수 있다"고 언급했음. 아울러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4월 고용보고서가 호조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는 모습. 이에 Fed의 공격적 긴축 행보가 이어지면서 경기가 가파르게 둔화하는 경착륙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중국 베이징·상하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에도 봉쇄 조치가 강화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이날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수출은 2,736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9% 증가했음. 이는 시장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전월 증가율인 14.7%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치임.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주요 7개국(G7)의 러시아산 원유수입 결정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기시다 총리는 지난 8일 G7 정상들과 진행한 비대면 화상 회의에서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하는 국가로서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지만, 지금은 G7의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러시아산 원유 수입의 삭감과 정지 시기는 향후 상황을 살펴보고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음.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601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421명, 사망자는 40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홍콩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 대만이 하락한 반면, 중국은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91억, 1,443억 순매도, 개인은 3,40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67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39계약, 2,230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원 상승한 1,274.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8.4bp 하락한 3.062%,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7bp 하락한 3.41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3틱 오른 105.07로 마감. 외국인, 은행이 5,871계약, 1,031계약 순매수, 투신, 연기금등은 3,602계약, 1,17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틱 오른 113.05로 마감. 금융투자, 투신이 502계약, 387계약 순매수, 은행, 외국인은 918계약, 16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SDI(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종이목재(
마감 지수 : KOSPI 2,610.8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