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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2월 14일 장전 시황(지정학적 리스크)

작성자 :
홀릭대표(윤진미)
작성일 :
02-14 08:14
조회수 :
661

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다우 -1.43%, S&P500 -1.90%, 나스닥 -2.78%, 야간선물 종가 365.75)


한국시간으로 토요일 새벽 3시반 이후부터 시장이 추가로 급락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시점에 우크라이나 내의 국민들을 철수시킨다는 각국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가 부담을 느낀 듯 합니다. 주말 동안에도 이와 비슷한 뉴스는 많았습니다. 16일에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할수도 있다는 구체적인 날짜까지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는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때까지도 역사적으로 이와 비슷한 일들은 있었으나 증시는 별다른 이벤트로 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만, 앞으로 긴장감이 고조된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단기적인 하락세가 나올 수 있으니 주식 매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은 삼가야겠습니다. 이번주도 안전하게 대응하시고, 성공 투자 하시길 응원합니다!



뉴스 출처 :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 속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을 주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서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상황이 순식간에 나빠질 수 있다"라며 즉시 떠날 것을 권고했다.

이날 영국이 장중에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철수 권고를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운이 빠르게 고조됐다.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엔화 가치가 오후 들어 가파르게 오르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장중 5% 이상 올라 배럴당 94달러를 돌파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오후 들어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의 군사행동이 "당장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모든 미국인에게 우크라이나를 24~48시간 내 철수하라고 촉구하면서 분위기는 악화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동계 올림픽 기간이 끝나기 전에도 군사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며 미국인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를 반영하며 개장 초부터 2%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던 10년물 국채금리는 10bp가량 하락하며 1.91% 수준까지 떨어졌다.

금리가 하락했다는 것은 채권 가격은 올랐다는 의미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국채로 몰려들면서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전날 1.63%까지 올랐던 2년물 국채금리도 10bp가량 밀리며 1.48% 수준까지 떨어졌다.

증시의 주요 지수들도 낙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나스닥지수는 한때 3% 이상 밀렸고, S&P500지수는 2% 이상 떨어졌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우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연준의 공격적 긴축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질 경우 긴축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LPL 파이낸셜의 리안 데트릭 시장 전략가는 CNBC에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시장의 반응은 충돌이 오래가지 않는 한 통상 빠르게 회복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주요 갈등은 파괴적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증시가 지정학적 충돌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역사적으로 다른 주요 지정학적 사건들을 들여다보면 주가는 항상 이를 별다른 이벤트로 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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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