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3월 11일 장전 시황 ( ECB 통화정책회의, 러-우크라 4차협상)
- 작성자 :
- 홀릭대표(윤진미)
- 작성일 :
- 03-11 07:46
- 조회수 :
- 654
안녕하세요!
지난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다우 -0.34%, S&P500 -0.43%, 나스닥 -0.95%)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7.9%), 전쟁 우려도 지속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4차 협상이 있었지만 진전 없이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있었는데요. 예상보다 빠르게 자산매입 축소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긴축과 인플레이션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CB는 그동안 자산매입 축소 시기를 늦출 것이라고 언급 해왔기 때문에 이번 결정에 시장 투자자들이 놀라는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 방송은 9시반부터 시작됩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대응하시고, 성공 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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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출처 :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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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이 이날 터키에서 만나 협상에 나섰으나, 별다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회담을 종료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아직 우크라이나와의 4차 협상 날짜를 잡지 않았으며 이달 말까지 4차 협상을 개최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이 별다른 결실 없이 회담을 마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도 출회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인플레이션 우려에 2%를 돌파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채권 매입 종료 시기를 대폭 앞당겼다는 소식도 나왔다.
ECB는 이날 열린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동결하고,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순자산 매입은 예정대로 올해 3월 말에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현행 월 200억 유로 규모의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을 통한 채권 매입은 4월에는 400억 유로, 5월에는 300억 유로, 6월에는 200억 유로씩 조정한다고 밝혔다.
당초 2분기 월 400억 유로, 3분기 월 300억 유로, 4분기 월 200억 유로에서 일정을 대폭 앞당긴 것이다. ECB는 APP를 통한 채권 매입은 3분기에 종료하기로 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채권 매입 종료 후 "얼마 뒤에" 금리가 변경될 것이라면서 이는 "점진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다만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특히 에너지 가격에 상당한 상방 위험이 있다"는 점은 우려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채권 매입 종료 시기는 당기면서도 금리 인상 시점이 채권 매입이 종료된 직후에 이뤄질 가능성을 차단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점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해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려는 모습을 보였다.
S&P500지수 중에 기술, 필수소비재, 금융, 통신 관련주가 하락하고, 에너지, 임의소비재, 유틸리티, 부동산 관련주는 상승했다.
아마존의 주가는 회사가 20대1로 주식분할에 나서고 1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겠다고 밝히면서 5% 이상 올랐다.
시장에서는 아마존이 주식 분할에 나서면서 다우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월가 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골드만삭스가 러시아에서 영업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도 러시아사업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사업은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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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B 캐피털 파트너스의 마이크 무시오 사장은 월스트리트저널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가능성이나 일종의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 사이에서 투자자들이 왔다 갔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찰스 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CNBC에 "양쪽으로 모두 급격히 움직일 수 있는 전형적인 변동성 환경"이라며 "(전날 움직임은) 안도 랠리가 시장에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하는 게 최선이다. 매우 급격하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봐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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