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4월 13일 장전 시황(CPI 8.5%, 미 증시의 큰 변동성)
- 작성자 :
- 홀릭대표(윤진미)
- 작성일 :
- 04-13 07:41
- 조회수 :
- 605
안녕하세요!
지난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하락마감했습니다(다우 -0.26%, S&P500 -0.34%, 나스닥 -0.30%, 야간선물 종가 352.65)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면서 불확실성 해소에 크게 올랐으나, 연준의 긴축 행보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결국 하락했습니다. 물가 상승세는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정점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음식료, 에너지 제외)가 전월대비 상승세가 둔화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시장은 상승세를 보이려면 외국인 및 기관의 주식 매수세가 절실합니다. 시장에 유동성이 유입되는지 계속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오전 시간은 교육방송으로만 진행됩니다. 공개방송은 야간에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대응하시고, 성공 투자 하세요!
뉴스 출처 :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
투자자들은 3월 CPI와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 그에 따른 연준의 공격적 긴축 가능성 등을 주시했다.
3월 물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폭등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CPI는 계정 조정 기준 전월보다 1.2% 올랐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5% 상승했다.
8%대로 치솟은 3월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8.5%)은 1981년 12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의 예상치인 8.4%를 웃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3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6.5% 올랐다.
.
.
CPI 발표 이후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2.67%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근원 물가가 둔화했다며 물가가 고점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금리 상승세가 누그러지면서 장초 반 주가도 오름세를 보였으나 뒷심 부족에 결국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 겸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라고 언급하며 연준의 긴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근원 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3% 올라 전달의 0.5% 상승에서 둔화한 것을 주목하며 이러한 둔화세는 "매우 환영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몇 달간 일부 완화세가 계속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또한 연준이 5월 회의에서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을 공식화하고, 6월에 이 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의 공격적 긴축 가능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 유가도 이날 6% 이상 올라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업종별로 금융, 헬스, 통신, 기술 관련주가 하락하고, 에너지, 유틸리티,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예상해왔다는 점에서 시장을 놀라게 할 만한 뉴스는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을 고려할 때 연준이 단기적으로 공격적인 긴축에 나설 근거는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지표에서 크게 위쪽으로 놀랄 만한 것이 부족했다"라며 "아마도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다다랐을 수 있다는 인상을 시장에 심어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
.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