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4월 22일 장전 시황(파월 의장 '빅스텝' 가능성 시사..)
- 작성자 :
- 홀릭대표(윤진미)
- 작성일 :
- 04-22 07:41
- 조회수 :
- 589
안녕하세요!
지난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하락마감했습니다(다우 -1.05%, S&P500 -1.48%, 나스닥 -2.07%, 야간선물 종가 356.10)
어제 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빅스텝' 가능성 발언에 증시가 충격을 받았는데요. IMF에서 주최한 토론에서 "금리인상을 위해 더 빠르게 움직이는 적이 적절하다. 5월 회의에서 50bp(0.5%p) 인상 논의가 대상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에 미 국채금리가 급등했고,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가 크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해외시장이 크게 하락한만큼 우리 시장에도 충격이 올 수 있으니 조심히 대응해야 할 듯 합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대응하시고, 성공 투자 하세요!
뉴스 출처: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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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과 국채금리 움직임, 기업들의 분기 실적을 주시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패널 토론에서도 "금리 인상을 위해 약간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지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또한 "5월 회의에서 50bp가 논의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개장 초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0bp(=0.10%포인트) 이상 오른 2.95%까지 올라섰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장중 15bp가량 오른 2.72%까지 올랐다.
유럽의 국채금리도 유럽중앙은행(ECB)의 7월 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이 나오면서 급등했다.
루이스 데 긴도스 ECB 부총재는 이날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APP)을 7월에 종료해야 하며, 그러고 나면 그달에도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3분기 중에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이며 이후 금리 인상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 평가할 것이라며 보다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데 긴도스 부총재의 발언에 독일 금리가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글로벌 긴축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에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전날 장 마감 후와 이날 개장 전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테슬라는 예상치를 웃돈 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는 장중 10% 이상 올랐다가 오름폭을 3%대로 낮췄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여행수요 급증으로 순익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9% 이상 올랐다.
아메리칸항공은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3% 이상 올랐다.
AT&T의 주가는 회사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전날 35% 이상 폭락했던 넷플릭스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넷플릭스에 대한 주식을 전날 모두 청산했다고 밝힌 것이 투자 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플로리다주가 디즈니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박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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