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4월 25일 장전 시황(빠른 긴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
- 작성자 :
- 홀릭대표(윤진미)
- 작성일 :
- 04-25 07:51
- 조회수 :
- 592
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하락마감했습니다(다우 -2.82%, S&P500 -2.77%, 나스닥 -2.55%, 야간선물 종가 351.70)
연준 의장이 IMF 토론에서 했던 0.5%p 금리인상 발언의 여파가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5월 회의에서 0.5%p 인상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고, 6월 회의에서 0.75%p 금리인상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고 합니다.
빠른 긴축 가능성에 대한 걱정이 큰만큼 증시에서도 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듯 합니다.
이에 오늘 시장에 하락 충격이 크게 올 수 있으니 신규 주식 매수는 자제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과도한 추가대응을 삼가시고, 장중 매수세가 들어오는 쪽을 계속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난 디톡스탁 생방송에서 말씀드린 테마 자료는 오늘 오후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흐름이 진정된 후에 좋은 흐름을 보이는 종목들을 골라야 합니다.(노란톡방에서 공개)
오늘도 안전하게 대응하시고, 성공 투자 하시길 응원합니다!
뉴스 출처: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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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는 한 주간 1.85% 하락했고, S&P500지수는 2.75%, 나스닥지수는 3.73% 밀렸다. 다우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주 연속 밀렸다. S&P500지수는 올해 1월 고점 대비 11% 이상 하락해 기술적 조정에 다시 진입했다.
투자자들은 전날 파월 의장의 발언과 기업들의 실적, 경제 지표 등을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토론에서 5월 50bp(=0.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으며, 금리 인상을 위해 "약간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또한 긴축을 "앞당겨 시행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언급해 5월에 이어 6월 회의에서도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2.917%까지 올랐으며 이날 소폭 하락했으나 2.903% 근방에서 움직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2.7%까지 올라섰다.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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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크게 하락했으며, 헬스, 자재(소재), 통신, 금융 관련주가 모두 3% 이상 떨어졌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우려와 채권 금리 상승이 주가에 다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 애널리스트는 CNBC에 "매파적 중앙은행과 채권금리의 상승이 다시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라며 "새로운 것은 없지만 정책 부문에서 엄청난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새롭게 상기시켰다"라고 말했다.
그는 "파월 의장이 앞당겨 금리를 인상하고, 초기에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에 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으며, 이는 경제가 고꾸라지면 그들에게 추후에 금리를 인하할 여력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모트 캐피털의 마이클 크래머 창립자는 마켓워치에 "투자자들이 다가올 FOMC 회의에 대해 너무 안이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러한 태도는 바뀔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파월의 50bp 발언은 오는 회의에서 그만큼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것을 기정 사실로 만들어버렸으며, 연준은 (5월에) 대차대조표 축소도 동시에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