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Quick Menu 원격지원 연장결제 카드결제 방송접속오류 온라인상담 즐겨찾기 Quick Menu

투자전략

5월 2일 장전 시황(아마존 -14%, 물가지수 압력 우려에 미 증시 하락)

작성자 :
홀릭대표(윤진미)
작성일 :
05-02 07:47
조회수 :
650

안녕하세요!

지난 주 금요일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 -2.77%, S&P500 -3.63%, 나스닥 -4.17%, 야간선물 종가 353.50)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올해 들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아마존이 7년 만에 분기 손실을 기록하면서 14% 하락했고, 지수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애플은 예상치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회사가 공급망 차질로 2분기 40억~80억 달러가량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연준이 보는 주요 지표인 PCE물가지수가 40년 래 최고치로 발표나면서 연준의 긴축 속도에 대한 우려도 더해졌는데요. 이번주 3-4일 동안 열릴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지난주 우리시장은 2600P를 지켰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다시금 테스트를 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발빠른 대응보다는 보수적인 대응이 더 나은 시점이라고 생각하며, 현금 보유 비중을 잘 지켜나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대응하시고, 성공 투자 하세요! 


뉴스 출처 :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과 물가 지표 등을 주시했다.


아마존은 7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혀 주가가 14% 이상 폭락했다. 아마존의 주가 하락률은 2006년 7월 이후 최대다. 시가총액 3위 종목인 아마존의 주가가 큰 폭 하락하면서 지수 전체가 밀렸다.


팬데믹 이후 경제 재개로 온라인 쇼핑이 정체된 데다 영업비용은 매출 대비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 2분기 매출 전망치도 예상치를 밑돌았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우려에 공급망 차질 문제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용 압박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 역시 시장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애플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회사가 공급망 차질로 2분기 40억~80억 달러가량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중국이 최근 들어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도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공급망 차질 문제는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비단 애플이나 아마존만의 문제가 아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반도체 부족 사태가 당초 예상했던 2023년이 아닌 202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과 인텔의 주가는 각각 3%, 7%가량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도 4% 이상 하락했고, 알파벳, 엔비디아 등도 각각 3%, 6% 이상 떨어지면서 나스닥지수는 크게 밀렸다.


.

.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3월 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보다 6.6% 상승해 전달 기록한 6.3% 상승을 웃돌았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6.4% 상승도 웃돈 것이다.


.

.

물가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5%를 넘어서면서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재개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9bp(=0.09%포인트) 이상 올라 2.92%까지 상승했으며,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2bp(=0.12%포인트) 이상 올라 2.75%까지 상승했다.


연준은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의 6월 긴축 강도를 가늠할 신호를 찾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S&P500 지수 내 11개 섹터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5.9% 하락했고, 부동산과 기술 관련주도 4% 이상 떨어졌다.


통신, 금융, 유틸리티 관련주도 3% 이상 밀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위해 이번 주 84억 달러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한 이후 추가 매각 계획이 없다고 언급하면서 장중 크게 반등했다가 시장 약세에 0.7%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셰브런과 엑손모빌은 모두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내놓아 주가는 각각 3%, 2% 이상 떨어졌다.

.

.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