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6월 8일 장전 시황(스태그플레이션 경고, 긴축은 선반영 미 증시 상승 마감)
- 작성자 :
- 홀릭대표(윤진미)
- 작성일 :
- 06-08 07:45
- 조회수 :
- 680
안녕하세요
지난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다우 +0.80%, S&P500 +0.95%, 나스닥 +0.94%, 야간선물 종가 346.35)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2.9%로 하향 조정했다고 합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낮은 성장세로 올해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증시는 상승했는데, 미 국채금리가 다시 3%대 아래로 내려오면서 증시 상승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미 증시에 반등이 나와준 만큼 우리시장도 어제의 하락폭을 얼마나 되돌릴 수 있을지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오전 내내 교육시간으로 진행되어 오전에 공개방송이 없습니다. 많은 양해 바랍니다. 밤 9시부터 야간 방송이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 하세요
뉴스 출처: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투자자들은 미국 소매기업의 실적 경고, 미국 국채금리 등을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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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타깃은 재고 축소를 위해 제품 가격을 인하하고, 주문을 축소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마진율이 대략 2%로 애초 예상한 수준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를 낳아 타깃의 주가가 2% 하락했고, 다우지수에 편입된 월마트의 주가도 1% 이상 하락했다.
타깃의 실적 경고는 많은 소매업체가 변화하는 환경에 고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과도한 재고를 안고 있는 기업은 타깃 뿐만이 아니다. 타깃은 최근 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재고가 43% 늘었다고 밝혔으며, 월마트도 전년 대비 33%가량 재고가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재고 증가는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가 여행이나 오락, 외식 등으로 이동하는 데다 경제 재개로 공격적으로 소비를 늘렸던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비싼 제품에서 상대적으로 덜 비싼 제품으로 소비 패턴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10년물 국채금리 움직임도 주시하고 있다.
국채금리는 전날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돌파한 가운데, 무역적자가 개선됐다는 소식 이후 소폭 하락했다. 장 마감 시점에 10년물 금리는전날보다 0.06%포인트 이상 하락한 2.98% 근방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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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이날 상원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발언해 주목을 받았다.
옐런 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시행한 대규모 재정정책 등이 인플레이션을 촉발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이는 강한 성장을 견인하고경기를 회복시키는 데 일조했다고 반박했다.
세계은행이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저성장)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날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성장률을 2.9%로 하향했다. 지난 1월 전망치인 4.1%에서 대폭 하향 조정한 것이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몇 년 동안 평균 이상의 인플레이션과 평균 이하의 성장률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라며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상당하다"라고 말했다.
S&P500 지수 내 임의소비재 관련주만이 소폭 하락하고, 나머지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에너지 관련주가 3%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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