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6월 13일 장전 시황(미 CPI 8.6%..강도 높은 긴축 우려에 미 증시 하락 마감)
- 작성자 :
- 홀릭대표(윤진미)
- 작성일 :
- 06-13 07:44
- 조회수 :
- 658
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하락마감했습니다(다우 -2.73%, S&P500 -2.91%, 나스닥 -3.52%, 야간선물 종가 336.55)
미국의 5월 CPI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8.6% 상승했습니다. 이는 41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로 지난 3월의 상승폭보다 더 컸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강도 높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0.75% 인상) 의견도 제기되었다고 합니다.
우리시장도 오늘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으니 대응에 유의 바랍니다. 급한 주식 추격매수, 추가 대응은 천천히 보시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대응하시고, 성공 투자 하세요.
뉴스 출처: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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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월가 예상치를 웃돈 5월 CPI와 미 연준의 빅스텝 금리 인상 기대, 이에 따른 미 국채수익률 상승 등에 주목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5월 미국 CPI에 집중했다.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8.6%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1981년 12월 이후 41년 만에 물가가 가장 빠른 속도로 오른 것이다. 5월 CPI 상승률은 지난 3월에 기록했던 8.5% 상승도 뛰어넘었다.
5월 CPI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전망치이자 전월치인 8.3%도 웃돌았다.
5월 수치는 계절 조정이 된 전월 기준으로도 1.0% 올라 WSJ 전망치인 0.7%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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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도 높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시장 일각에서는 연준의 75bp(1bp=0.01%포인트) '자이언트 스텝' 인상 우려까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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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연준이 가을께 긴축의 강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로 반등을 시도했던 주식시장은 이날은 긴축정책이 점점 강해질 것이라는 점에 무게를 실었다.
긴축 우려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한때 3.17%대까지 급등했다.
채권 금리 상승은 뉴욕증시 고성장 기술주에 부담을 가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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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11개 업종 모두 하락했다. 임의소비재가 4%대 하락했고, 금융, 소재, 기술 관련주도 3%대 하락했다. 에너지 관련주는 1.7% 정도 내렸다.
종목별로 봤을 때는 월가의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날 넷플릭스에 대한 매도를 권고하면서 넥플릭스 주가가 5% 정도 하락했다.
뉴욕증시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도 5%대 하락했다. 테슬라와 애플도 3%대 하락했고, 아마존도 5%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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