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6월 20일 장전 시황(연준의 물가안정 의지, 경기 침체 우려.. 미 증시 혼조세 마감)
- 작성자 :
- 홀릭대표(윤진미)
- 작성일 :
- 06-20 07:49
- 조회수 :
- 677
안녕하세요!
지난주 금요일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혼조세 마감했습니다(다우 -0.13%, S&P500 +0.22%, 나스닥 +1.43%, 야간선물 종가 319.65)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를 2% 목표치에 맞추는 데에 집중하고 있고, 무조건적으로 전념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시 밝혔습니다. 그리고 연준 위원들 중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인 성향을 가진 위원도 75bp 금리인상에 동의했고, 7월에도 75bp 인상을 지지한다고 말하면서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아직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 전반적으로 퍼져 있으며, 증시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수세가 빠르게 들어오지 않더라도 저는 계속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해외선물 시장은 공휴일로 조기종료 됩니다. 평소보다 거래량이 적을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대응하시고, 성공 투자 하세요!
뉴스 출처: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연준이 75bp의 고강도 긴축에 나선데다 다음 회의에서도 추가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증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연준이 주최한 '미 달러의 국제적 역할'이라는 주제의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물가 안정에 대한 강력한 약속은 가치 저장소로서의 달러에 대한 광범위한 신뢰에 기여한다"라며 "이를 위해 동료들과 나는 우리의 2% 목표로 인플레이션을 되돌리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의회에 보내는 통화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은 "물가 안정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조건 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연준의 긴축에 이미 둔화하고 있는 경기가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7%가량 하락하며 배럴당 110달러를 밑돌며 장을 마쳤다.
콘퍼런스보드가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7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자사의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 앞으로 12~18개월 내 경기침체가 닥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말에 22%의 CEO만이 경기침체를 예상했던 데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시장은 이러한 우려를 모두 소화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은 주가지수 선물·옵션과 개별 주식 선물·옵션이 동시 만기도래하는 '네마녀의 날'이라 시장의 변동성이 컸다.
S&P500지수 내 에너지 관련주가 5%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산업 관련주가 하락했고, 통신, 임의소비재, 기술, 부동산 관련주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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