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7월 13일 장전 시황(한국은행 금통위 주목, 미 증시 하락 마감)
- 작성자 :
- 홀릭대표(윤진미)
- 작성일 :
- 07-13 07:41
- 조회수 :
- 316
안녕하세요!
어제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다우 -0.62%, S&P500 -0.92%, 나스닥 -0.95%, 야간선물 종가 306.90)
오늘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물가 상승세가 매우 가팔라 0.5%p 금리인상을 한꺼번에 진행하는 '빅스텝'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미 지난 4, 5월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한 후이기 때문에 오늘 빅스텝을 결정한다면 기준금리는 2.25%가 되고, 대출을 보유한 사람들의 상환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결과는 10시 전후로 나오게 되니 해당 시간 시장에 변동성이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대응하시고, 성공 투자 하세요!
뉴스 출처: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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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 경기침체 우려, 다음날 나올 CPI 등을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둔화 등으로 기업들의 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전분기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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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에 안전자산인 달러화 가치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달러가 오르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미국 기업들의 달러 환산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달러 가치가 전년 대비 1%포인트 오르면 S&P500지수의 주당 순이익 증가율이 0.5%포인트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로화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1달러를 밑돌았다.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로화 가치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올해 들어 달러 지수는 13%가량 올랐으며, 달러지수는 이날 108.561까지 상승했다. 이는 2002년 이후 20년 만에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것이다.
달러 강세와 경기 침체 우려에 유가는 7% 이상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4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아래에서 마감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95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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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연준의 최선의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970년대에 경제가 부진할 때 정책을 완화한 것은 올바른 정책이 아니었다며 긴축과 완화를 번갈아 시행한 1970년대 방식을 선호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바킨 총재는 또한 7월에 0.50%포인트나 0.75%포인트 금리 인상에 모두 열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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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고, 에너지와 기술, 헬스,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펩시코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도 0.6%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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