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8월 9일 장전 시황(CPI소비자물가지수를 기다리며.. 미 증시 혼조세 마감)
- 작성자 :
- 홀릭대표(윤진미)
- 작성일 :
- 08-09 07:43
- 조회수 :
- 290
안녕하세요!
지난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다우 +0.09%, S&P500 -0.12%, 나스닥 -0.10%, 야간선물 종가 326.50)
지난주 미 고용지표 발표 이후 경기 침체 우려는 완화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2분기 실적을 토대로 주당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는 예상(4.0%)보다 양호한 수치입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들의 8거래일 연속 매수세가 들어왔는데요. 최근 들어 장중 변동이 매우 적어지면서 선물 단기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계약으로 대응하는 것은 위험하니 변동이 조금 더 나오길 기다리면서 차분히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 하세요!
뉴스 출처: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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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과 오는 10일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등을 주시했다.
기술기업 엔비디아가 2분기 매출이 당초 제시했던 가이던스(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히면서 나스닥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기술 기업들에 악재로 작용했다.
엔비디아는 예비 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게임 부문 매출이 크게 줄어 전체 매출이 6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이자 이전 가이던스인 81억 달러를 밑돈다. 엔비디아는 오는 24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실적 경고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6% 이상 하락했고, AMD와 램 리서치의 주가는 2% 이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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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이번 주 10일에 나올 7월 CPI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CPI 전년대비 증가율이 8.7%로 전달의 9.1%에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다는 뚜렷한 징후가 나타날 경우 연준의 고강도 긴축은 완화될 수 있다. 미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65%까지 반영하고 있다. 이는 1주일 전의 29%에서 크게 높아진 것이다.
앞서 미국 상원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투자와 부자 증세 등을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 법안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기 위해 에너지 안보 및 기후 변화 대응에 3천690억 달러(약 479조 원)를 투자하고 이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에서 대기업에 최소 15%의 법인세를 부과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법안인 '더 나은 재건'(BBB) 법안을 축소 수정한 것이지만, 18개월 만에 법안이 마침내 통과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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