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8월 10일 장전 시황(마이크론 실적 부진 예상.. 미 증시 하락마감)
- 작성자 :
- 홀릭대표(윤진미)
- 작성일 :
- 08-10 07:47
- 조회수 :
- 291
안녕하세요!
지난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하락마감했습니다(다우-0.18%, S&P500 -0.42%, 나스닥 -1.19%, 야간선물 종가 326.65)
어제 밤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매출이 이전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올 수 있다고 말하면서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반도체 테마의 약세가 더 이어질 수 있는 소식입니다.
최근 시장은 예상 실적에 부합하는지 여부와 앞으로 전망치가 어떠한지에 따라 주가 방향도 갈리고 있습니다. 우리시장에서도 이부분은 비슷할 수 있으니 실적 성장세에 따라 테마 내에서도 다른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음을 기억하고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야간 방송에서 함께 챙겨보겠습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대응하시고, 성공 투자 하세요!
뉴스 출처: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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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과 다음날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전날 엔비디아가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또다시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반도체 업황 어려움으로 인해 기존에 제시했던 분기 매출 예상치를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이날 공시를 통해 8월 말로 끝난 회계 4분기 매출이 "지난 6월 말 실적 발표에 제시했던 매출 가이던스(전망치)의 하단을 밑돌거나 혹은 그 수준으로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당시 마이크론은 68억 달러~76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예상했다.
거시경제적 환경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회사는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이는 기술기업들의 공급망 이슈를재부각시켰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의 주가가 각각 4%, 5%가량 하락했고, 아이쉐어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가격도 4% 이상 떨어졌다.
반도체 관련주 이외에도 노바백스가 코로나19백신 수요 감소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하면서 주가가 30%가량 폭락했다.
미국 게임업체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의 주가는 회사가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4% 가까이 떨어졌다.
크루즈업체 노르웨이지안 크루즈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1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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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7월 CPI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CPI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7% 올라 전달의 9.1% 상승보다 상승세가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근원 CPI는 전달의 5.9%에서 6.1%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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