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8월 11일 장전 시황(미 물가지표 서프라이즈.. 증시 상승 마감)
- 작성자 :
- 홀릭대표(윤진미)
- 작성일 :
- 08-11 07:44
- 조회수 :
- 298
안녕하세요!
지난 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 +1.63%, S&P500 +2.13%, 나스닥 +2.89%, 야간선물 종가 327.85)
어제 미국의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낮은 수치로 발표되면서 물가가 정점을 지났다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세가 꺾이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에 9월에는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고,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졌지만, 시장은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국내증시 월간 옵션/ 미니선물 만기일입니다. 만기가 되는 상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오늘 내에 잘 정리하시고, 다음 월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안전하게 대응하시고 성공 투자 하세요!
뉴스 출처: 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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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CPI 발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속도 등을 주시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7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올라 6월 기록한 41년 만에 최고치인 9.1% 상승을 크게 밑돌았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8.7% 상승도 하회했다. 7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변화가 없어 6월의 1.3% 상승과 시장의 예상치인 0.2% 상승을 모두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료와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올라 전달과 같았으나, 시장 예상치인 6.1% 상승을밑돌았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전월의 0.7% 상승과 시장 예상치인 0.5% 상승을 밑돌았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데는 휘발유와 연료유 등 에너지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물가 지표 발표 이후, 주가는 상승하고 달러화와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연준이 오는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보다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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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지표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8.5%의 물가상승률은 기뻐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에번스 총재는 연준이 연말까지 금리를 3.25%~3.5%까지 인상하고, 내년에도 3.75%~4%까지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번 CPI가 자신의 금리 인상 경로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연준이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직 멀었다"라고 말했다.
대표적 비둘기파로 통했던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3.9%까지 인상하고, 내년에 4.4%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연준 내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금리 인상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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