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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26-01-19 원자재 데일리 리포트

작성자 :
오스틴 박
작성일 :
01-19 14:04
조회수 :
234

✔️에너지

지난주 유가는 이란 관련 리스크로 0.5% 상승했으나, 베네수엘라 공급 재개 가능성이 상단을 제한했습니다. 이번 주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갈등 부각으로 유가 하단이 강한 지지력을 보일 전망입니다.


이란은 만약 미국이 이란 최고종교지도자를 공격한다면 이를 이란 전체에 대한 선전포고로 여길 것이라고 이례적으로 경고했습니다. 최근까지도 미국이 이란의 군사적 타격을 검토했다가 철회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아픈 사람'이라고 지칭하는 등 양국 간 마찰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란 내 반정부 시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미국은 하메네이의 37년 장기 집권 종식을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대의 궐기를 촉구했습니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이란 내 시위는 폭등한 물가와 환율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시작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번졌습니다. 이란은 현재 하루 35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주요 산유국이며, 통제권이 있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 카드까지 언급하며 맞서는 중입니다.


한편, 미국과 그린란드 간의 마찰이 미국과 유럽 간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유럽 8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에 2월 1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고, 6월 1일에는 이를 25%로 올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덴마크를 비롯한 주요국들은 적게는 한 명에서 많게는 10여 명의 병력을 파견했습니다. 파견 규모를 감안했을 때 이는 미국과의 군사적 대응보다는 유럽 내 단합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경고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천연가스는 소폭의 생산 증가와 다음 주 난방 수요 전망 하향, 높은 재고 수준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생산량은 1월 평균 109.1bcfd로 12월 역대 최고치인 109.7bcfd에서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Waha Hub 현물가는 파이프라인 제약으로 연중 7번째 마이너스 가격을 기록 중입니다.


날씨는 1월 말까지 평년 대비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나, HDD(난방도일) 전망 하향으로 다음 주 수요 전망치는 149.2bcfd로 소폭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LNG 수출은 Freeport 감산 등으로 1월 평균 18.4bcfd를 기록해 12월 사상 최고치인 18.5bcfd 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높은 재고와 생산, 제한된 수요 모멘텀, LNG 흐름 둔화 등이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날씨 변화 및 Freeport 가동 정상화 여부가 주목해야 할 이슈가 될 것입니다.









✔️금속

지난주 금요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고빈도 매매(HFT) 단속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급락했습니다.


최근 중국 투자자와 펀드들이 금속에 집중 투자하면서 상하이 선물거래소(SHFE)의 총 미결제 약정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되었습니다. 그러나 금요일 중국 당국이 고빈도 거래 단속에 나서면서 투자 열기가 꺾였고, 금속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SHFE와 광저우 선물거래소(GFEX)는 브로커들에게 HFT 고객용 장비와 일반 고객용 장비를 각각 이달 말과 4월 30일까지 거래소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규제 당국 주도로 이루어진 이 같은 조치는 현지 고빈도 업체뿐 아니라 중국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Citadel, Jane Street, Jump Trading)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당국이 거래소 시설에서 서버를 강제로 이전시킨다는 것은 고빈도 거래자들이 매칭 엔진 근처에 장비를 배치하여 얻는 속도 우위를 약화시키겠다는 뜻입니다. 심지어 일부 선물거래소는 제3자 데이터센터에서 연결하는 서버에 추가로 2밀리초(ms)의 지연 시간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HFT 거래자와 일반 투자자 간의 격차를 더욱 좁힐 수 있습니다. 실행 속도가 중요한 주가지수 선물이나 원자재 시장에서는 단 몇 밀리초의 지연조차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당국 조치로 한동안 투자 심리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전기동 

중국 주요 광산 업체인 CMOC 그룹은 구리 가격 급등으로 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2026년 콩고 구리 생산량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CMOC 구리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76~82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코발트 

2025년 CMOC는 11만 7,549톤이라는 기록적인 코발트 생산량을 달성했습니다. 2026년 코발트 생산 가이던스 역시 이와 비슷한 10~12만 톤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콩고 정부의 쿼터제에 따른 수출 제한에도 불구하고, 코발트는 구리 생산의 부산물이기 때문에 별도로 생산 속도를 조절할 수 없어 수출 제한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글로벌 코발트 생산량의 4분의 3을 담당하는 콩고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수출 쿼터제를 도입해 연간 총수출량을 96,600톤으로 제한한 뒤 기업별로 수출 쿼터를 할당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업체인 CMOC는 올해 총 3만 7,850톤(지난해 4분기 할당량 6,650톤 + 2026년 할당량 3만 1,200톤)을 수출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지난해 4분기 할당량'이란 수출 쿼터제가 도입된 직후(25.10.16) 원래 배정되었어야 할 2025년 4분기 쿼터가 시스템 정착 지연으로 발급되지 못했던 물량을 의미합니다. CMOC와 Glencore가 각각 6,650톤과 3,925톤을 뒤늦게 배정받았으며, 해당 할당분은 3월 31일까지 실행 가능합니다.













출처 : 삼성선물, 인베스팅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