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법 강화는 부정적이지만 호텔신라에 미치는 영향은 무(無)

5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7억 6,626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5% 증가했다. 국내 면세점은 지난 3월 역대 최고치 매출액 경신 이후 4월은 3월(19.2억달러)대비 둔화되었지만 과거 12개월 평균인 15.9억달러를 상회하며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면세점의 5월 매출액뿐만 아니라 동사의 2분기 매출 동향이 긍정적인 이유는 1) 중국 내 상반기판 광군절인 S급 쇼핑 이벤트인 ‘618 행사’를 겨냥, 글로벌 및 히트 브랜드 위주로 호조세가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6월 17일 중국 정부의 전자상거래법 강화 방침이 기사화 되었지만 전자상거래법 강화는 이미 2019년 상반기 내내 진행되어 왔다. 그럼에도 동사를 포함한 국내 면세점 Big3 매장은 여전히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중국의 2)대형 웨이샹과의 거래가 집중되며 거래선이 Big3 위주로 재편되었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법 강화에도 펀더멘털 강화 이유.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