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0원 유지

하나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3년 추정 BPS
대비 목표 PBR 0.7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 3분기 순익은 2,33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
했고, 우리 추정치도 소폭 하회했다. 이는 POSCO 등 유가증권 감액손 507억원과 약 1,530억원 규
모의 추가 충당금 적립 때문이다(웅진그룹 추가 충당금 851억원, 외환은행 담보가치 하락에 따른 추
가 충당금 400억원, 외환은행 상각 관련 추가 충당금 280억원). 그러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익은 약 3,600~3,700억원대로 추정되고, 웅진그룹 관련 건전성 재분류분과 외환은행의 2곳 거액
여신 신규 연체 발생분을 제외시 하나와 외환은행 양행 모두 건전성이 크게 악화되지는 않고 있어
실적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내년 1분기 이후에는 4천억원 내외의 경상 순익 시
현이 예상되는데다 현 주가는 PBR 0.45배에 불과하다. 절대적 저평가 수준인데다 내년 상반기에는
외환은행 잔여 지분 인수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점차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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